만원권 변조지폐 4장 또 발견

최근 전국 곳곳에서 변조된 만원권 지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또 부산과 강원도에서 변조된 만원권 지폐 넉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시 동래구 온천 3동에 사는 48살 이태호씨가, 지난 6일 경남 양산 5일장에서 과일을 팔아 받은 돈 가운데 만원권 지폐 2장이 한쪽면만 인쇄된 변조지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읍 고항리에 사는 61살 배복병씨도 홍천군 홍천읍 중앙시장에서 어물을 판 대금 가운데, 앞면만을 교묘히 떼어낸 만원권 지폐 한 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