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1994.05.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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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오늘 빗길에 교통사고도 많았습니다. 또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박장범 기자 :

오늘오전 6시. 부산시 북구 덕천동 남해고속도로 낙동대교에서 23살 김진환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낙동강으로 추락해 운전사 김씨가 숨졌습니다.

오늘오전 10시10분쯤, 전라북도 남원군 금지면 상계리앞 철도 건널목에서 전라남도 고흥군 49살 전일성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여수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쳐, 전씨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새벽 4시반쯤, 서울 노량진동 올림픽대로에서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시 창동 36살 오성조씨가 운전하던 유조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부딪친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새벽 4시반쯤, 서울 천호동 신세계백화점 천호점 문화센터 신축공사장 부근의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상수도관이 터져 상가건물 1채가 붕괴됐고, 이 일대 교통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오늘오전 9시쯤, 전라남도 목포시 항동에 있는 제주식당에서 홍도 관광을 위해 서울에서온 정해근씨둥, 단체관광객 33명이 아침식사를 한 뒤 집단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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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1994-05-15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오늘 빗길에 교통사고도 많았습니다. 또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박장범 기자 :

오늘오전 6시. 부산시 북구 덕천동 남해고속도로 낙동대교에서 23살 김진환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낙동강으로 추락해 운전사 김씨가 숨졌습니다.

오늘오전 10시10분쯤, 전라북도 남원군 금지면 상계리앞 철도 건널목에서 전라남도 고흥군 49살 전일성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여수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쳐, 전씨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새벽 4시반쯤, 서울 노량진동 올림픽대로에서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시 창동 36살 오성조씨가 운전하던 유조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부딪친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새벽 4시반쯤, 서울 천호동 신세계백화점 천호점 문화센터 신축공사장 부근의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상수도관이 터져 상가건물 1채가 붕괴됐고, 이 일대 교통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오늘오전 9시쯤, 전라남도 목포시 항동에 있는 제주식당에서 홍도 관광을 위해 서울에서온 정해근씨둥, 단체관광객 33명이 아침식사를 한 뒤 집단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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