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북한 24시간 감시"

입력 1994.06.04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광일 앵커 :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우려했던 북한 핵문제는 끝내 대화로는 풀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제 극적인 돌파구가 없는 한 제재는 불가피해 졌고, 상황은 몹시 긴박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정부의 믿음직한 자세, 그리고 우리의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 일 것입니다.

9시 뉴스,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24시간 감시 체제를 통해서 북한의 움직임은 완전히 파악하고 있고, 한-미 양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모스크바를 떠나 타슈켄트를 향하는 특별기 안에서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어떠한 경우도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24시간 감시체제를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백%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절대로 전쟁은 막아야 하지만, 한-미 양국은 만일의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무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어제 있는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제재와 안보상황에 대해서 35분 동안 충분히 협의 했다고 밝히고, 한-미간의 협조는 완벽할 뿐 아니라 클린턴 대통령과 옐친 대통령간의 전화통화도 매우 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삼대통령은 UN 안보리에서의 대 북한 제재문제에 대해서, 러시아를 포함한 관계국들 간에 충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국민들은 북핵문제로 야기 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안심해도 괜찮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영삼 대통령, "북한 24시간 감시"
    • 입력 1994-06-04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우려했던 북한 핵문제는 끝내 대화로는 풀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제 극적인 돌파구가 없는 한 제재는 불가피해 졌고, 상황은 몹시 긴박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정부의 믿음직한 자세, 그리고 우리의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 일 것입니다.

9시 뉴스,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24시간 감시 체제를 통해서 북한의 움직임은 완전히 파악하고 있고, 한-미 양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모스크바를 떠나 타슈켄트를 향하는 특별기 안에서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어떠한 경우도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24시간 감시체제를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백%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절대로 전쟁은 막아야 하지만, 한-미 양국은 만일의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무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어제 있는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제재와 안보상황에 대해서 35분 동안 충분히 협의 했다고 밝히고, 한-미간의 협조는 완벽할 뿐 아니라 클린턴 대통령과 옐친 대통령간의 전화통화도 매우 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삼대통령은 UN 안보리에서의 대 북한 제재문제에 대해서, 러시아를 포함한 관계국들 간에 충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국민들은 북핵문제로 야기 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안심해도 괜찮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