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핵 1일 점검

입력 1994.06.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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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UN 안보리에서의 대 북학제재논의가 불가피해짐에 따라서 정부는 오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철저히 갖춰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형 기자 :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오늘 북한핵 관련 정부대책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동향과 그에 따라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 등을 집중분석하고 대 북한제재가 결정될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서 전군의 경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 북한제재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처에 관해 관계부처별로 필요한 준비태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오후 있었던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검토 중인 대북제재 방안을 다시 점검하고,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하기위한 방안이 집중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한, 이미 준비 중인 대응책들은 총체적으로 점검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 통일원 차관이 주관하는 관계부처 실무대책반을 가동해 분야별 세부대책을 매일 점검하기로 하고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6일에는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국방부와 내무부, 법무부 장관과 안기부장둥이 참석하는 치안-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부처별 대비책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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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한 핵 1일 점검
    • 입력 1994-06-04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UN 안보리에서의 대 북학제재논의가 불가피해짐에 따라서 정부는 오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철저히 갖춰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형 기자 :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오늘 북한핵 관련 정부대책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동향과 그에 따라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 등을 집중분석하고 대 북한제재가 결정될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서 전군의 경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 북한제재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처에 관해 관계부처별로 필요한 준비태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오후 있었던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검토 중인 대북제재 방안을 다시 점검하고,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하기위한 방안이 집중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한, 이미 준비 중인 대응책들은 총체적으로 점검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 통일원 차관이 주관하는 관계부처 실무대책반을 가동해 분야별 세부대책을 매일 점검하기로 하고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6일에는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국방부와 내무부, 법무부 장관과 안기부장둥이 참석하는 치안-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부처별 대비책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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