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일본 정상회담

입력 1994.07.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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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무라야마 신임일본총리간의 한. 일 정상회담이 오늘16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지난 1일의 전화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기로 합의한 김영삼 대통령과 무라야마 신임 일본총리가 오는 16일 서울에서 만납니다.

오늘 청와대 대변인은,한일 정상회담이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외무부 당국자는 16일 청와대에서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6일이면 나폴리 선진7개국 정상회담이 끝나고, 평양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무라야마 일본총리는, G7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고, 김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입니다. 아울러 일본의 사회 자민당 연립정부 출범이후의 한일 관계에 대한 논의가 있을 텐데, 무라야마 총리는 새 정부도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대한 정책에 있어서 전 정부의 기본 노선을 계승할 것임을 거듭 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협력 방안 등의 추진상황에 대한 협의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 무라야마 총리의 한국 방문이 토요일인 16일 당일치기가 될지, 일요일인 17일 1박2일이 될지, 구체적 일정은 현재 협의 중입니다.

KBS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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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한국.일본 정상회담
    • 입력 1994-07-0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무라야마 신임일본총리간의 한. 일 정상회담이 오늘16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지난 1일의 전화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기로 합의한 김영삼 대통령과 무라야마 신임 일본총리가 오는 16일 서울에서 만납니다.

오늘 청와대 대변인은,한일 정상회담이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외무부 당국자는 16일 청와대에서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6일이면 나폴리 선진7개국 정상회담이 끝나고, 평양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무라야마 일본총리는, G7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고, 김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입니다. 아울러 일본의 사회 자민당 연립정부 출범이후의 한일 관계에 대한 논의가 있을 텐데, 무라야마 총리는 새 정부도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대한 정책에 있어서 전 정부의 기본 노선을 계승할 것임을 거듭 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협력 방안 등의 추진상황에 대한 협의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 무라야마 총리의 한국 방문이 토요일인 16일 당일치기가 될지, 일요일인 17일 1박2일이 될지, 구체적 일정은 현재 협의 중입니다.

KBS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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