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목사 피살...원한에 의한 범행 가능성

입력 1994.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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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인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해오던 교포목사가, 교회 안에서 끔찍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뉴욕에서 송경섭 특파원이 보도 합니다.


송경섭 특파원 :

여기는 숨진 김종규 목사가 심오하던, 뉴욕프러싱에 있는 성림교회 앞 입니다. 김종규 목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밤 8시반쯤 성림교회 1층 교육실에서 손이 묶이고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김목사의 사채는 부인 지규혜씨가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김씨의 사채는, 발견당시 목과 신체반쪽 그리고 옷가지가 불에 탄 상태 였습니다. 경찰은

김목사의 얼굴이 부어있던 점으로 미루어 사망 전에 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현장에서 도난당한 물건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인했던 점으로 미루어 원한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도 펴고 있습니다. 숨진 김목사는 지난해 9월, 교포들이 많이 사는 프러싱에 성림교회를 개척했으며, 지난 7월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송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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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목사 피살...원한에 의한 범행 가능성
    • 입력 1994-08-29 21:00:00
    뉴스 9

뉴욕의 한인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해오던 교포목사가, 교회 안에서 끔찍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뉴욕에서 송경섭 특파원이 보도 합니다.


송경섭 특파원 :

여기는 숨진 김종규 목사가 심오하던, 뉴욕프러싱에 있는 성림교회 앞 입니다. 김종규 목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밤 8시반쯤 성림교회 1층 교육실에서 손이 묶이고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김목사의 사채는 부인 지규혜씨가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김씨의 사채는, 발견당시 목과 신체반쪽 그리고 옷가지가 불에 탄 상태 였습니다. 경찰은

김목사의 얼굴이 부어있던 점으로 미루어 사망 전에 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현장에서 도난당한 물건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인했던 점으로 미루어 원한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도 펴고 있습니다. 숨진 김목사는 지난해 9월, 교포들이 많이 사는 프러싱에 성림교회를 개척했으며, 지난 7월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송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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