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정부는, 추석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대대적인 단속도 병행 됩니다. 특히, 누가 백화점에서 많은 상품권과 선물을 샀는지도 그 조사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추석선물 안주고 안 받기 정부가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하는게, 명절 때면 의례하는 말 차원은 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올 추석은 전반적인 경기호조에다 상품권 발행이 자유화 되서, 선물 주고받기 관행이 되살아날 우려가 크다는게 정부 사전당국의 분석 입니다. 그러면 물가도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김영수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 :
추석선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앞으로의 물가관리는 물론이거니와 사회기강을 어떻게 잡아가느냐 하는데 대한 큰 관권이 되는 그런 시점에 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석 기자 :
선물 안주고 안받기는, 우선 각부처와 산하단체에 암행감찰반이 나가서, 누가 돈 봉투나 선물을 받는지, 필요 없이 출장을 가거나 민원인을 만나는지를 감시하게 됩니다. 뿐 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누가 고액 다량의 상품권과 선물을 구매했는지도 조사한다고 합니다. 일없는 관공서 출입은 철저히 통제 됩니다. 백화점들이 납품업자들에게 상품권을 강매하는 행위도 단속 됩니다. 명절 때면은 기관장들이 해오던 일선기관격려 방문도 이번엔 않기로 했습니다. 이 선물 안주고 안 받기는 공직사회의 업계에 국한되는 것이지, 양로원 고아원까지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고 정부관계자는 특별히 덧붙입니다.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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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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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8-31 21:00:00
이윤성 앵커 :
정부는, 추석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대대적인 단속도 병행 됩니다. 특히, 누가 백화점에서 많은 상품권과 선물을 샀는지도 그 조사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추석선물 안주고 안 받기 정부가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하는게, 명절 때면 의례하는 말 차원은 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올 추석은 전반적인 경기호조에다 상품권 발행이 자유화 되서, 선물 주고받기 관행이 되살아날 우려가 크다는게 정부 사전당국의 분석 입니다. 그러면 물가도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김영수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 :
추석선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앞으로의 물가관리는 물론이거니와 사회기강을 어떻게 잡아가느냐 하는데 대한 큰 관권이 되는 그런 시점에 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석 기자 :
선물 안주고 안받기는, 우선 각부처와 산하단체에 암행감찰반이 나가서, 누가 돈 봉투나 선물을 받는지, 필요 없이 출장을 가거나 민원인을 만나는지를 감시하게 됩니다. 뿐 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누가 고액 다량의 상품권과 선물을 구매했는지도 조사한다고 합니다. 일없는 관공서 출입은 철저히 통제 됩니다. 백화점들이 납품업자들에게 상품권을 강매하는 행위도 단속 됩니다. 명절 때면은 기관장들이 해오던 일선기관격려 방문도 이번엔 않기로 했습니다. 이 선물 안주고 안 받기는 공직사회의 업계에 국한되는 것이지, 양로원 고아원까지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고 정부관계자는 특별히 덧붙입니다.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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