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50개 품목 값 인하

입력 1994.09.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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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농.수.축.임업 등, 생산단체들은 물가안정에 동참하기위해서, 추석 때까지 주요 물품 값을 일제히 내려서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전 합니다.


김원배 기자 :

서민들의 추석맞이 물가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서 값을 내리겠다고 오늘 발표한 곳은, 농협과 수협, 축협, 임협 등, 농어민의 생산자 단체들 입니다. 이들 4개 생산자 단체는 추석 때까지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의 값을 다 같이 내려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철회 (농협 중앙회장) :

쌀을 비롯한 이런 농산물에 대해서는, 한 5%정도 인하 해가지고 판매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 :

이에 따라 농협직매장과 슈퍼에서는, 오는 5일부터 닷새 동안 쌀과 과일, 채소 등, 50개 품목을 평균 5%씩 싼값에 살 수 있습니다. 수협중앙회도 조기와 명태, 김 등, 추석성수품목을 평상시보다 2배정도 늘려 내다팔고, 값도 평균 10% 씩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방호 (수협중앙회장) :

평균에서 약 10% 인하된 그런 가격으로 수산물을 공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 :

축협중앙회 역시 자신들의 매장에서 한우쇠고기는 평균 10%, 돼지고기와 벌꿀을 5% 내린 값에 판매하고, 임협중앙회 역시, 추석상에 쓰일 햇밤과 대추를 10%, 잣은 5% 정도 값을 내려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농어민의 생산자 단체들이 물가와 추석을 위해 스스로 값을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KBS 뉴스, 김원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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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맞이 50개 품목 값 인하
    • 입력 1994-09-01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농.수.축.임업 등, 생산단체들은 물가안정에 동참하기위해서, 추석 때까지 주요 물품 값을 일제히 내려서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전 합니다.


김원배 기자 :

서민들의 추석맞이 물가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서 값을 내리겠다고 오늘 발표한 곳은, 농협과 수협, 축협, 임협 등, 농어민의 생산자 단체들 입니다. 이들 4개 생산자 단체는 추석 때까지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의 값을 다 같이 내려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철회 (농협 중앙회장) :

쌀을 비롯한 이런 농산물에 대해서는, 한 5%정도 인하 해가지고 판매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 :

이에 따라 농협직매장과 슈퍼에서는, 오는 5일부터 닷새 동안 쌀과 과일, 채소 등, 50개 품목을 평균 5%씩 싼값에 살 수 있습니다. 수협중앙회도 조기와 명태, 김 등, 추석성수품목을 평상시보다 2배정도 늘려 내다팔고, 값도 평균 10% 씩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방호 (수협중앙회장) :

평균에서 약 10% 인하된 그런 가격으로 수산물을 공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 :

축협중앙회 역시 자신들의 매장에서 한우쇠고기는 평균 10%, 돼지고기와 벌꿀을 5% 내린 값에 판매하고, 임협중앙회 역시, 추석상에 쓰일 햇밤과 대추를 10%, 잣은 5% 정도 값을 내려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농어민의 생산자 단체들이 물가와 추석을 위해 스스로 값을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KBS 뉴스, 김원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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