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도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입력 1994.09.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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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앵커 :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열차를 이용하는 서울역도 오늘 하루내내 크게 붐볐습니다. 오늘밤이 귀성행렬의 절정을 이룰 것이란 소식입니다.

서울역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 합니다.

박승규 기자!


박승규 기자 :

여기 서울역입니다.


공정민 앵커 :

아직도 귀성객이 많습니까?


박승규 기자 :

이곳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밤이 깊어질수록 귀성객들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오늘하루 빠져나간 귀성객10만여명을 포함해서, 어제부터 지금까지 모두 22만여명이 이곳 서울역에서 고향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새벽까지도 3만여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일부 경부

선 일선 열차를 빼고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열차표는 이미 동이 난 상태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귀성객들은, 반환표를 기대하며 임시 매표소 앞을 마냥 지키고 있습니다. 이틈에 폭리를 노리는 암표상이 설치다가 단속경찰에 적발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이렇듯 고향 가는 길은 고되고 힘들지만, 고향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정겨울 따름입니다. 내일도 이곳 서울역에서는 36대의 임시열차를 포함해, 백41대의 열차가 편성돼 있어,10만여명의 귀성객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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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에도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 입력 1994-09-18 21:00:00
    뉴스 9

공정민 앵커 :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열차를 이용하는 서울역도 오늘 하루내내 크게 붐볐습니다. 오늘밤이 귀성행렬의 절정을 이룰 것이란 소식입니다.

서울역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 합니다.

박승규 기자!


박승규 기자 :

여기 서울역입니다.


공정민 앵커 :

아직도 귀성객이 많습니까?


박승규 기자 :

이곳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밤이 깊어질수록 귀성객들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오늘하루 빠져나간 귀성객10만여명을 포함해서, 어제부터 지금까지 모두 22만여명이 이곳 서울역에서 고향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새벽까지도 3만여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일부 경부

선 일선 열차를 빼고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열차표는 이미 동이 난 상태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귀성객들은, 반환표를 기대하며 임시 매표소 앞을 마냥 지키고 있습니다. 이틈에 폭리를 노리는 암표상이 설치다가 단속경찰에 적발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이렇듯 고향 가는 길은 고되고 힘들지만, 고향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정겨울 따름입니다. 내일도 이곳 서울역에서는 36대의 임시열차를 포함해, 백41대의 열차가 편성돼 있어,10만여명의 귀성객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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