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군부 지도자들과 협상 진전 없어

입력 1994.09.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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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앵커 :

아이티와의 마지막 외교담판을 위해서 아이크에 들어간 카터 전 대통령은 두차례에 걸쳐, 아이티 군부 지도자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카터 대통령은 최선을 다했다고만 말할뿐,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위싱턴에서 문재철 기자가 보도 합니다.


문재철 기자 :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룰 방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파월 전합장 의장 샘런 상원의원 등, 클린턴 미 대통령의 특사들은, 라울 세드라스 장군을 포함한 아이티군부 지도자들과 11시간동안 두 차례 협상을 통해 그들의 퇴진을 촉구 했습니다. 워싱턴으로 돌아오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은 오늘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기전에, 회담결과를 얘기할 수 없다고 말 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아이티 군부핵심 3사람 가운데, 라울 세드라스 장군과 프랑코 경찰 국장은, 망명용의가 있음을 밝혔으나, 1MB 아이티 합창 의장이 계속 퇴진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미국과 아이티 군부간의 협상에 때맞춰, 아르핸티나와 파나마 정부는 이들의 망명을 받아들이겠다고 제안 했습니다. 한편 미 함정들이 아이티 해안으로 집결하면서, 포르토 프랭스 시민들이 버스와 트럭으로 시내를 계속 빠져나가고 있으며 일부 군부지지자들의 가족들은 이웃나라 도미니카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문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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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군부 지도자들과 협상 진전 없어
    • 입력 1994-09-18 21:00:00
    뉴스 9

공정민 앵커 :

아이티와의 마지막 외교담판을 위해서 아이크에 들어간 카터 전 대통령은 두차례에 걸쳐, 아이티 군부 지도자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카터 대통령은 최선을 다했다고만 말할뿐,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위싱턴에서 문재철 기자가 보도 합니다.


문재철 기자 :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룰 방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파월 전합장 의장 샘런 상원의원 등, 클린턴 미 대통령의 특사들은, 라울 세드라스 장군을 포함한 아이티군부 지도자들과 11시간동안 두 차례 협상을 통해 그들의 퇴진을 촉구 했습니다. 워싱턴으로 돌아오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은 오늘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기전에, 회담결과를 얘기할 수 없다고 말 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아이티 군부핵심 3사람 가운데, 라울 세드라스 장군과 프랑코 경찰 국장은, 망명용의가 있음을 밝혔으나, 1MB 아이티 합창 의장이 계속 퇴진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미국과 아이티 군부간의 협상에 때맞춰, 아르핸티나와 파나마 정부는 이들의 망명을 받아들이겠다고 제안 했습니다. 한편 미 함정들이 아이티 해안으로 집결하면서, 포르토 프랭스 시민들이 버스와 트럭으로 시내를 계속 빠져나가고 있으며 일부 군부지지자들의 가족들은 이웃나라 도미니카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문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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