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유방암 예방...일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

입력 1994.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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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하는 여성들은, 60% 이상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나왔습니다.

국제부 홍종기 기자가 전합니다.


홍종기 기자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여성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최근 40살 이하의 백인여성 천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그룹과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여성들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레슬리 번스틴 (노리스 암센터) :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여성은 유방암 걸릴 확률이 60%나 적어요.


홍종기 기자: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운동을 하면 유방암을 일으키는 두 가지 호르몬의 생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그동안 운동이 암 예방에 좋을 것이라는 일반인의 생각을 학술적으로 확인시켜줬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불과 4시간만 투자한다면, 평생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량으로 충분하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는 유방암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 주일에 4시간만 투자할 것을 의사들은 권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종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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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으로 유방암 예방...일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
    • 입력 1994-09-21 21:00:00
    뉴스 9

일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하는 여성들은, 60% 이상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나왔습니다.

국제부 홍종기 기자가 전합니다.


홍종기 기자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여성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최근 40살 이하의 백인여성 천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그룹과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여성들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레슬리 번스틴 (노리스 암센터) :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여성은 유방암 걸릴 확률이 60%나 적어요.


홍종기 기자: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운동을 하면 유방암을 일으키는 두 가지 호르몬의 생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그동안 운동이 암 예방에 좋을 것이라는 일반인의 생각을 학술적으로 확인시켜줬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불과 4시간만 투자한다면, 평생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량으로 충분하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는 유방암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 주일에 4시간만 투자할 것을 의사들은 권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종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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