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이 진주만에 공습한지 53주년 되는 날 입니다. 미국에서는 그 날을 잊지 말자는 행사가 있었고, 진주만 공습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도 발견 됐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성모 기자 :
꿈의 낙원으로 꼽히는 하와이 해변. 53년전인 오늘 진주만은 일요일의 즐거운 분위기 였습니다. 일본군의 공습으로 미군 사망자만 2천4백여명, 비행기 188대 그리고 전함 18척이 고철덩어리로 변했습니다. 당시 사령관이던 킴멜 제독은 임무소홀로 불명예 제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령관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본군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가 있었음에도 사령관에겐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킴맬제독 (당시 진주만 사령관) :
워싱턴에선 알고 있던 정보를 나에게 통보안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김성모 기자 :
또, 일본군이 진주만 공격에 성공한데는 잠수함이 큰 몫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일본군 잠수함이 미 군함을 향해 어뢰를 발사하는 사진이 새로 발견 된 것입니다.
53년이 지난 오늘도 클린턴 대통령은 그 날을 잊지 말고 방심하지 말 것 을 강조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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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진주만 공습한 지 5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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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2-08 21:00:00
오늘은 일본이 진주만에 공습한지 53주년 되는 날 입니다. 미국에서는 그 날을 잊지 말자는 행사가 있었고, 진주만 공습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도 발견 됐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성모 기자 :
꿈의 낙원으로 꼽히는 하와이 해변. 53년전인 오늘 진주만은 일요일의 즐거운 분위기 였습니다. 일본군의 공습으로 미군 사망자만 2천4백여명, 비행기 188대 그리고 전함 18척이 고철덩어리로 변했습니다. 당시 사령관이던 킴멜 제독은 임무소홀로 불명예 제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령관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본군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가 있었음에도 사령관에겐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킴맬제독 (당시 진주만 사령관) :
워싱턴에선 알고 있던 정보를 나에게 통보안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김성모 기자 :
또, 일본군이 진주만 공격에 성공한데는 잠수함이 큰 몫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일본군 잠수함이 미 군함을 향해 어뢰를 발사하는 사진이 새로 발견 된 것입니다.
53년이 지난 오늘도 클린턴 대통령은 그 날을 잊지 말고 방심하지 말 것 을 강조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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