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방송 공사화 촉구 시위

입력 1994.1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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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교육방송을 독립 공사로 만들어야 한다는 교육방송 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용석 기자가 보도입니다.


김용석 기자 :

교육방송 직원들이 교육방송의 독립 공사화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교육방송 노동조합원 등 직원 4백여명은 오늘 교육방송이 국민의 전인적 평생교육을 담당하려면 교육부가 편성권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되며 독립 공사 형태로 바꿔 편성과 운영의 자율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상호(교육방송 살리기 대책의장) :

이제 교육방송국 직원들의 고혈과 책임감만으로는 더 이상 교육방송을 지탱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김용석 기자 :

교육방송 직원들은 특히 정부 주도하에 운영됐던 공영방송 발전연구위원회 등도 교육방송의 심각한 구조적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립 공사화 안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방송 직원들은 정부가 오는 27일까지 교육방송 공사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방송제작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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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교육방송 공사화 촉구 시위
    • 입력 1994-12-20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교육방송을 독립 공사로 만들어야 한다는 교육방송 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용석 기자가 보도입니다.


김용석 기자 :

교육방송 직원들이 교육방송의 독립 공사화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교육방송 노동조합원 등 직원 4백여명은 오늘 교육방송이 국민의 전인적 평생교육을 담당하려면 교육부가 편성권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되며 독립 공사 형태로 바꿔 편성과 운영의 자율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상호(교육방송 살리기 대책의장) :

이제 교육방송국 직원들의 고혈과 책임감만으로는 더 이상 교육방송을 지탱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김용석 기자 :

교육방송 직원들은 특히 정부 주도하에 운영됐던 공영방송 발전연구위원회 등도 교육방송의 심각한 구조적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립 공사화 안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방송 직원들은 정부가 오는 27일까지 교육방송 공사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방송제작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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