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명동...성탄전야 축제분위기

입력 1994.1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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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서울 명동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서 이 시간 현재 성탄전야의 분위기를 알아봅니다.

배종호 기자!


배종호 기자 :

네, 배종호입니다.


김종진 앵커 :

명동성당 앞이죠.


배종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종진 앵커 :

뒤로 보이는 인파가 굉장한데요.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배종호 기자 :

한마디로 명동거리는 온통 축제의 분위기입니다. 평소에도 많은 인파로 붐볐던 이곳 명동거리는 성탄전야를 맞아 쏟아져 나온 시민들의 물결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넘쳐있습니다. 주말인데다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탓인지 밤이 깊어가도 시민들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지금까지 이곳 명동을 찾은 인파는 지난 성탄전야에 배에 달하는 백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시 민 :

오늘 이렇게 친구하고요 가족들 애들하고 같이 나오니까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이렇게 좋은 날이 됐으면 좋겠어요.


상 인 :

명동거리의 성탄전야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인 거는 5년 만에 처음인거 같습니다.


배종호 기자 :

거리 곳곳에 아름답게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맑게 울려 퍼지는 캐럴이 성탄전야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습니다.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하는 구세군의 종소리와 자선행사로 명동거리는 어느 때보다 포근하고 활기에 넘쳐있습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위해 오늘 저녁 7시 서울 영락교회에서는 축하예배가 열렸으며 명동성당에서는 오늘밤 자정을 기해 성탄축하 미사가 열립니다. 성탄전야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거리에서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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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명동...성탄전야 축제분위기
    • 입력 1994-12-24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서울 명동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서 이 시간 현재 성탄전야의 분위기를 알아봅니다.

배종호 기자!


배종호 기자 :

네, 배종호입니다.


김종진 앵커 :

명동성당 앞이죠.


배종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종진 앵커 :

뒤로 보이는 인파가 굉장한데요.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배종호 기자 :

한마디로 명동거리는 온통 축제의 분위기입니다. 평소에도 많은 인파로 붐볐던 이곳 명동거리는 성탄전야를 맞아 쏟아져 나온 시민들의 물결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넘쳐있습니다. 주말인데다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탓인지 밤이 깊어가도 시민들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지금까지 이곳 명동을 찾은 인파는 지난 성탄전야에 배에 달하는 백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시 민 :

오늘 이렇게 친구하고요 가족들 애들하고 같이 나오니까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이렇게 좋은 날이 됐으면 좋겠어요.


상 인 :

명동거리의 성탄전야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인 거는 5년 만에 처음인거 같습니다.


배종호 기자 :

거리 곳곳에 아름답게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맑게 울려 퍼지는 캐럴이 성탄전야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습니다.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하는 구세군의 종소리와 자선행사로 명동거리는 어느 때보다 포근하고 활기에 넘쳐있습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위해 오늘 저녁 7시 서울 영락교회에서는 축하예배가 열렸으며 명동성당에서는 오늘밤 자정을 기해 성탄축하 미사가 열립니다. 성탄전야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거리에서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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