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앵커 :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뜬 도쿄시내의 중심부에서 오늘 오후에 가스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도쿄 아사쿠사의 한 구두제조건물에서 난 이 사고로 모두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 도쿄에서 유 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유 균 특파원 :
가스폭발과 함께 연기로 뒤덮인 사고현장입니다. 도쿄시내 아사쿠사의 한 구두제조 빌딩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는데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목격자는 빌딩 2층 부근에서 갑자기 광하는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와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날 당시 7층 빌딩으로 된 이 건물에서는 모두 60여명이 크리스마스이브도 아랑곳없이 구두 만들기 작업에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고현장이 도심부인데다가 크리스마스이브를 즐기기 위해 이웃해 있는 환락가로 쏟아져 나온 인파와 차량들로 현장부근은 한때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최근 도쿄에서는 예년에 없이 대형사건과 사고가 빈발해 어수선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 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도쿄시내 가스폭발 사고
-
- 입력 1994-12-24 21:00:00
김종진 앵커 :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뜬 도쿄시내의 중심부에서 오늘 오후에 가스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도쿄 아사쿠사의 한 구두제조건물에서 난 이 사고로 모두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 도쿄에서 유 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유 균 특파원 :
가스폭발과 함께 연기로 뒤덮인 사고현장입니다. 도쿄시내 아사쿠사의 한 구두제조 빌딩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는데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목격자는 빌딩 2층 부근에서 갑자기 광하는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와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날 당시 7층 빌딩으로 된 이 건물에서는 모두 60여명이 크리스마스이브도 아랑곳없이 구두 만들기 작업에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고현장이 도심부인데다가 크리스마스이브를 즐기기 위해 이웃해 있는 환락가로 쏟아져 나온 인파와 차량들로 현장부근은 한때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최근 도쿄에서는 예년에 없이 대형사건과 사고가 빈발해 어수선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 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