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보신각...제야의 종 타종행사 준비

입력 1994.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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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그럼 지금 시계를 한번 봐주십시오. 얼마 남았습니까? 갑술년이. 서울 보신각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제야의 타종행사가 지금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도 KBS는 중계차를 내보냈습니다.

박승규 기자! 지금 어떤 분위기입니까? 그곳은.


박승규 기자 :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아침을 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매우 쌀쌀한 날씨지만 새해가 열리는 첫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곳 보신각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진 이곳 보신각은 잠시 뒤 면은 다사다난했던 94년과 희망에 찬 95년 새해를 이어주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오늘 제야의 종 행사는 밤11시4D분 서울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돼 94년을 역사의 장으로 넘기고 새해 새벽 0시20분까지 계속됩니다. 자정이 되면 광복 관련인사 50여명이 함께 보신각종을 33번 울려 새해의 새아침을 알립니다. 마침 다가올 새해는 광복50주년 입니다.오늘 밤 행사 때 교통 혼잡이 우려돼 밤11시반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보신각주변 종로1가에서 종로2가까지 그리고 광교로터리에서 공평빌딩 앞까지 일부 교통을 통제 합니다 95년 새 해를 2시간여 앞둔 지금 새해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희망에 넘친 새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KBS 뉴스, 박승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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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보신각...제야의 종 타종행사 준비
    • 입력 1994-12-3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여러분 그럼 지금 시계를 한번 봐주십시오. 얼마 남았습니까? 갑술년이. 서울 보신각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제야의 타종행사가 지금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도 KBS는 중계차를 내보냈습니다.

박승규 기자! 지금 어떤 분위기입니까? 그곳은.


박승규 기자 :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아침을 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매우 쌀쌀한 날씨지만 새해가 열리는 첫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곳 보신각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진 이곳 보신각은 잠시 뒤 면은 다사다난했던 94년과 희망에 찬 95년 새해를 이어주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오늘 제야의 종 행사는 밤11시4D분 서울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돼 94년을 역사의 장으로 넘기고 새해 새벽 0시20분까지 계속됩니다. 자정이 되면 광복 관련인사 50여명이 함께 보신각종을 33번 울려 새해의 새아침을 알립니다. 마침 다가올 새해는 광복50주년 입니다.오늘 밤 행사 때 교통 혼잡이 우려돼 밤11시반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보신각주변 종로1가에서 종로2가까지 그리고 광교로터리에서 공평빌딩 앞까지 일부 교통을 통제 합니다 95년 새 해를 2시간여 앞둔 지금 새해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희망에 넘친 새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KBS 뉴스, 박승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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