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지금 마틴루터 킹 주간을 맞아 흑인 민권운동가 킹 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백재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백재하 특파원 :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루터 킹 목사의 생일이 미국 국경일로 지정된 지 올해로 10년이 됩니다. 마틴루터 킹 주간을 맞아서 미국 내 곳곳에서 여러 가지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클린턴 대통령도 담화를 발표해서 고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폭력과 마약, 편견 등, 반이성주의가 확산되는 오늘의 미국에서 평등과 정의의 실현을 외친 킹목사의 정신은 더욱 절실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킹 목사가 서거한지 27년. 두 세대가 흐른 지금까지도 미국내 흑인들의 인권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는 것이 미국민들의 일반적이 생각 입니다. 이번 기념주간에 앞서서 아틀랜타의 킹센타에서는 한국의 김영삼 대통령을 올해 마틴루터 킹 비폭력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했습니다.
스코트킹 (킹재단 창설자) :
우리는 한국에 민주주의를 실현시킨 김대통령의 노력을 치하 합니다.
백재하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수상은 한국의 민주발전을 널리 알리고 미국과의 민간외교 협력의 새로운 디딤돌을 마련한데서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타 킹센타에서 KBS 뉴스, 백재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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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마틴루터 킹 주간 맞이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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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1-17 21:00:00
미국에서는 지금 마틴루터 킹 주간을 맞아 흑인 민권운동가 킹 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백재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백재하 특파원 :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루터 킹 목사의 생일이 미국 국경일로 지정된 지 올해로 10년이 됩니다. 마틴루터 킹 주간을 맞아서 미국 내 곳곳에서 여러 가지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클린턴 대통령도 담화를 발표해서 고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폭력과 마약, 편견 등, 반이성주의가 확산되는 오늘의 미국에서 평등과 정의의 실현을 외친 킹목사의 정신은 더욱 절실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킹 목사가 서거한지 27년. 두 세대가 흐른 지금까지도 미국내 흑인들의 인권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는 것이 미국민들의 일반적이 생각 입니다. 이번 기념주간에 앞서서 아틀랜타의 킹센타에서는 한국의 김영삼 대통령을 올해 마틴루터 킹 비폭력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했습니다.
스코트킹 (킹재단 창설자) :
우리는 한국에 민주주의를 실현시킨 김대통령의 노력을 치하 합니다.
백재하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수상은 한국의 민주발전을 널리 알리고 미국과의 민간외교 협력의 새로운 디딤돌을 마련한데서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타 킹센타에서 KBS 뉴스, 백재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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