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 7만여 명의 스키어들 몰려

입력 1995.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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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앵커 :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영동산간은 차량운행이 한때 제한되기도 했으나 강원도 내 스키장엔 휴일인 오늘 하루 7만여 명의 스키어들이 몰려와 설원을 누볐습니다.

박용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용화기자 :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오늘 영동산간 지방은 최고 1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은 한때 상행선의 대형 차량운행이 통제됐고 한계령과 진부령등 영동산간 국도에서도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의 운행이 제한됐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눈이 녹으면서 대부분 국도가 정상 소통됐고 대설주의보도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휴일을 맞아 때마침 내린 눈으로 용평스키장 등 강원도내 스키장에는 7만여 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모처럼 쌓인 눈을 만끽하며 설원을 누볐습니다. 오늘 인파는 신정연휴이후 가장 많은 숫자로 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편 도로공사 측은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특히 대관령구간은 안개가 심해 귀경차량과 영동산간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용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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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에 7만여 명의 스키어들 몰려
    • 입력 1995-01-22 21:00:00
    뉴스 9

오영실 앵커 :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영동산간은 차량운행이 한때 제한되기도 했으나 강원도 내 스키장엔 휴일인 오늘 하루 7만여 명의 스키어들이 몰려와 설원을 누볐습니다.

박용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용화기자 :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오늘 영동산간 지방은 최고 1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은 한때 상행선의 대형 차량운행이 통제됐고 한계령과 진부령등 영동산간 국도에서도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의 운행이 제한됐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눈이 녹으면서 대부분 국도가 정상 소통됐고 대설주의보도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휴일을 맞아 때마침 내린 눈으로 용평스키장 등 강원도내 스키장에는 7만여 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모처럼 쌓인 눈을 만끽하며 설원을 누볐습니다. 오늘 인파는 신정연휴이후 가장 많은 숫자로 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편 도로공사 측은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특히 대관령구간은 안개가 심해 귀경차량과 영동산간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용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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