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뉴스입니다.
고향에서도 이 시간 기다리고 계시겠지만 고향 내려갈 아들 따님들 지금 내려갈 준비에 한창입니다.
서울의 경우 이른바 설 교통체증으로 시내 전체가 하루 종일 봄비고 있습니다. 각 고속도로에도 이 시간 서서히 귀성차량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하루 서울 표정부터 스케치해 드리겠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하준수 기자 :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 도로는 아예 주차장이 돼버렸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떠나거나 설맞이 준비를 하는 차량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 같은 북새통은 낮부터 시작됐습니다.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이고 올림픽 도로 등 곳곳에서 심한 교토혼잡을 빚었습니다.
시내 대형 백화점에는 대목을 맞아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치렀습니다.
이덕인(서울독산동) :
명절이니까 식구들하고 음식도 나눠서 해먹어야 되고 또 인사할 분들도 조그만 조그마한 선물 그냥 사고 싶어서 나왔어요.
하준수기자 :
고속버스 터미널에도 일찌감치 귀경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기다란 줄을 섰습니다.
최성애(서울공항동) :
눈도 많이 올 것 같고요 차도 많이 막히고 하니까 내일 회사가 쉬니까 배려가 많이 있으신거죠 그래서 일찍 내려갑니다.
하준수 기자 :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한남대교 남쪽은 오후부터 차량이 꼬리를 이었습니다.
일찌감치 고향을 찾아 떠나는 귀향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입구에서 부터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박용순(서울답십리) :
그전에 보면 서산까지 한 열댓 시간이 걸리니까 애들도 데리고 시달리고 그래서 좀 모든거 제쳐놓고 요번에는 좀 일찍 좀 올라가느라고
하준수 기자 :
민속명절을 앞두고 오늘 하루 종일 곳곳에서 설 분위기가 넘쳤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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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맞이 교통체증으로 서울시내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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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1-27 21:00:00
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뉴스입니다.
고향에서도 이 시간 기다리고 계시겠지만 고향 내려갈 아들 따님들 지금 내려갈 준비에 한창입니다.
서울의 경우 이른바 설 교통체증으로 시내 전체가 하루 종일 봄비고 있습니다. 각 고속도로에도 이 시간 서서히 귀성차량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하루 서울 표정부터 스케치해 드리겠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하준수 기자 :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 도로는 아예 주차장이 돼버렸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떠나거나 설맞이 준비를 하는 차량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 같은 북새통은 낮부터 시작됐습니다.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이고 올림픽 도로 등 곳곳에서 심한 교토혼잡을 빚었습니다.
시내 대형 백화점에는 대목을 맞아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치렀습니다.
이덕인(서울독산동) :
명절이니까 식구들하고 음식도 나눠서 해먹어야 되고 또 인사할 분들도 조그만 조그마한 선물 그냥 사고 싶어서 나왔어요.
하준수기자 :
고속버스 터미널에도 일찌감치 귀경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기다란 줄을 섰습니다.
최성애(서울공항동) :
눈도 많이 올 것 같고요 차도 많이 막히고 하니까 내일 회사가 쉬니까 배려가 많이 있으신거죠 그래서 일찍 내려갑니다.
하준수 기자 :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한남대교 남쪽은 오후부터 차량이 꼬리를 이었습니다.
일찌감치 고향을 찾아 떠나는 귀향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입구에서 부터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박용순(서울답십리) :
그전에 보면 서산까지 한 열댓 시간이 걸리니까 애들도 데리고 시달리고 그래서 좀 모든거 제쳐놓고 요번에는 좀 일찍 좀 올라가느라고
하준수 기자 :
민속명절을 앞두고 오늘 하루 종일 곳곳에서 설 분위기가 넘쳤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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