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퍼컴퓨터 이용한 암수술 방법 개발

입력 1995.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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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최근 일본에서는 슈퍼컴퓨터를 응용한 암수술 방법을 개발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각종 검사 데이터를 토대로 해서 수술 전에라도 암부 위를 직접 눈으로 보듯 입체적으로 관 측 할 수가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일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일화 특파원 :

암환자에 대한 X선 CT. 즉 단층촬영을 기초로 해서 만든 폐의 3차원 영상입니다. 슈퍼컴퓨터는, 이러한 복잡한 영상을 단시간에 처리해서 환자의 장기나 종양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까지는 의사가 실제로 수술을 하지 않고서는 장기나 종양의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슈퍼컴퓨터가, 암환자의 검사데이터를 기초로 해서 만든 3차원 입체영상은, 의사가 가상 수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술을 담당할 의사는 특수한 모자와 센서가 붙어있는 장갑을 착용하고 영상을 통해서 암환자의 수술부위 등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고야마 (도쿄 국립암센터 의사) :

혈관을 피해 여러 각도의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상처를 작게 해 최선의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에 대한 안전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일화 특파원 :

도쿄 국립암센터에서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암수술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암센터에서는 유전자 분석이나 암 치료약 개발 등에도 슈퍼컴퓨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일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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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슈퍼컴퓨터 이용한 암수술 방법 개발
    • 입력 1995-01-30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최근 일본에서는 슈퍼컴퓨터를 응용한 암수술 방법을 개발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각종 검사 데이터를 토대로 해서 수술 전에라도 암부 위를 직접 눈으로 보듯 입체적으로 관 측 할 수가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일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일화 특파원 :

암환자에 대한 X선 CT. 즉 단층촬영을 기초로 해서 만든 폐의 3차원 영상입니다. 슈퍼컴퓨터는, 이러한 복잡한 영상을 단시간에 처리해서 환자의 장기나 종양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까지는 의사가 실제로 수술을 하지 않고서는 장기나 종양의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슈퍼컴퓨터가, 암환자의 검사데이터를 기초로 해서 만든 3차원 입체영상은, 의사가 가상 수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술을 담당할 의사는 특수한 모자와 센서가 붙어있는 장갑을 착용하고 영상을 통해서 암환자의 수술부위 등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고야마 (도쿄 국립암센터 의사) :

혈관을 피해 여러 각도의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상처를 작게 해 최선의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에 대한 안전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일화 특파원 :

도쿄 국립암센터에서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암수술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암센터에서는 유전자 분석이나 암 치료약 개발 등에도 슈퍼컴퓨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일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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