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기장 폭력예사

입력 1995.0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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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장안의 폭력은 이제, 관중들의 생명까지 앗아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한 축구팬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을 정도입니다.

축구경기장 안에서의 유럽의 모습, 김성모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김성모 기자 :

축구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이제 단순히 경기만을 지켜보지 않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부진하면 직접 실력행사에 나섭니다. 상대편 관중과의 싸움은 도시게릴라전을 방불케 합니다. 관중음 진정시키려 선수들이 애쓰기도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야유뿐입니다. 진압경찰도 길을 잘못 들면 몰매를 맞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폭죽이 터지는 것은 예사로 선수들은 화염이 솟아오르는 전쟁터에시 뛰게 됩니다. 특히 관중과 가까이 있는 골키퍼들은, 주목표가 돼 수난의 대상입니다. 관중을 따라가는지 최근에는 선수들의 폭력행사도 심심치 않습니다. 더

이상 유럽의 축구가 스포츠 경기라고는 말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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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경기장 폭력예사
    • 입력 1995-02-09 21:00:00
    뉴스 9

축구경기장안의 폭력은 이제, 관중들의 생명까지 앗아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한 축구팬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을 정도입니다.

축구경기장 안에서의 유럽의 모습, 김성모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김성모 기자 :

축구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이제 단순히 경기만을 지켜보지 않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부진하면 직접 실력행사에 나섭니다. 상대편 관중과의 싸움은 도시게릴라전을 방불케 합니다. 관중음 진정시키려 선수들이 애쓰기도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야유뿐입니다. 진압경찰도 길을 잘못 들면 몰매를 맞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폭죽이 터지는 것은 예사로 선수들은 화염이 솟아오르는 전쟁터에시 뛰게 됩니다. 특히 관중과 가까이 있는 골키퍼들은, 주목표가 돼 수난의 대상입니다. 관중을 따라가는지 최근에는 선수들의 폭력행사도 심심치 않습니다. 더

이상 유럽의 축구가 스포츠 경기라고는 말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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