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휴일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1995.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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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오늘 전국 곳곳에서 대형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휴일 사고소식 임병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임병걸 기자 :

오늘 새벽 5시쯤 경남 양산군 오심마을 앞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덤프트럭을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부산시 구서동에 사는 24살 성시영씨, 함께 타고 있던 20살 이애진씨, 20살 박광렬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도 춘천시에 있는 대룡산 앞길에서 춘천에서 홍천으로 가던 프레스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강원도 홍천에 사는 프레스토 운전자 39살 유종국씨, 43살 유영식씨, 유 씨의 어머니 한정숙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전라남도 무안군 농공단지에 있는 맛김공자에서 불이 나 150평짜리 공장과 쌓아놓은 김 등을 모두 태워 3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야산에서도 오늘 오후 산불이 일어나 30년생 소나무 수백그루를 비롯해 3천여 평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KBS 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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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에서 휴일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1995-02-26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오늘 전국 곳곳에서 대형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휴일 사고소식 임병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임병걸 기자 :

오늘 새벽 5시쯤 경남 양산군 오심마을 앞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덤프트럭을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부산시 구서동에 사는 24살 성시영씨, 함께 타고 있던 20살 이애진씨, 20살 박광렬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도 춘천시에 있는 대룡산 앞길에서 춘천에서 홍천으로 가던 프레스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강원도 홍천에 사는 프레스토 운전자 39살 유종국씨, 43살 유영식씨, 유 씨의 어머니 한정숙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전라남도 무안군 농공단지에 있는 맛김공자에서 불이 나 150평짜리 공장과 쌓아놓은 김 등을 모두 태워 3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야산에서도 오늘 오후 산불이 일어나 30년생 소나무 수백그루를 비롯해 3천여 평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KBS 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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