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뭄으로 피부 건조증 환자 늘어

입력 1995.03.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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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계속되는 가뭄으로 습도가 뚝 떨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는 등의 각종 피부 건조증 환자로 병원이 붐비고 있습니다.

이홍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홍철 기자 :

쫙쫙 금이 간 피부. 가뭄은 이제 피부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부와 대기 중의 비교습도가 40에서 50% 가량으로 떨어지면서 피부 건조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입니다.


홍관의 (피부과 전문의) :

날이 건조해 가지고 많이 생기는 거니까, 연고 바르고 잘 치료…….


이홍철 기자 :

가렵고 피부가 트면서 시작되는 이 증상은, 심하게 긁을 경우 벌건 홍반으로 진행됩니다.


피부병 환자 :

자꾸 가렵고, 그럭하고 가려올 땐 정신이 없어요…….


이홍철 기자 :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각질이 파괴돼 살갖 속의 습기를 메마른 공기가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이정기 (방지거병원 피부과) :

요새같이 오랜 가뭄으로 인해가지고, 대기 중의 습도가 많이 떨어져서, 피부각질층에 있는 그런 수분둘이, 대기 중으로 빠져 나감으로 인해서…….


이홍철 기자 :

피부에 나타난 가뭄. 전문의들은, 피부각질을 훼손하는 비누 목욕을 자제하고 피부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홍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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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된 가뭄으로 피부 건조증 환자 늘어
    • 입력 1995-03-06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계속되는 가뭄으로 습도가 뚝 떨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는 등의 각종 피부 건조증 환자로 병원이 붐비고 있습니다.

이홍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홍철 기자 :

쫙쫙 금이 간 피부. 가뭄은 이제 피부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부와 대기 중의 비교습도가 40에서 50% 가량으로 떨어지면서 피부 건조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입니다.


홍관의 (피부과 전문의) :

날이 건조해 가지고 많이 생기는 거니까, 연고 바르고 잘 치료…….


이홍철 기자 :

가렵고 피부가 트면서 시작되는 이 증상은, 심하게 긁을 경우 벌건 홍반으로 진행됩니다.


피부병 환자 :

자꾸 가렵고, 그럭하고 가려올 땐 정신이 없어요…….


이홍철 기자 :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각질이 파괴돼 살갖 속의 습기를 메마른 공기가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이정기 (방지거병원 피부과) :

요새같이 오랜 가뭄으로 인해가지고, 대기 중의 습도가 많이 떨어져서, 피부각질층에 있는 그런 수분둘이, 대기 중으로 빠져 나감으로 인해서…….


이홍철 기자 :

피부에 나타난 가뭄. 전문의들은, 피부각질을 훼손하는 비누 목욕을 자제하고 피부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홍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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