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폭등세 일시 진정

입력 1995.03.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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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교 외환시장에서 한때 88엔대까지 기록했던 엔화의 폭등세가 오늘일단 진정됐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것일 뿐, 엔화강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많다는 현지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교에서 이일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일화 특파원 :

어제 88엔대까지 폭등했던 엔화가 오늘은 91엔대에서 거래돼 연일 계속됐던 강세가 수그려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급격한 상승세가 조정국면에 들어감으로써 엔화는 당분간 90엔 안팎에서 맴돌 것으로 도교 외환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려는 세력이 아직도 많아서 앤의 강세가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카우라(상와은행 외환부 과장) :

마르크화의 강세로 엔화역시 85-86엔까지 갈 것 같습니다.


이일화 특파원 :

아직은 일본의 무역흑자 감소와 미국의 경상수지 개선을 기대할 수 없어서 엔화상승 요인은 해소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독일정부의 시장개입 여부가 가파른 엔화상승세를 계속 잠재울 수 있을지 변수입니다.

도교에서 KBS 뉴스, 이일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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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 폭등세 일시 진정
    • 입력 1995-03-09 21:00:00
    뉴스 9

어제 도교 외환시장에서 한때 88엔대까지 기록했던 엔화의 폭등세가 오늘일단 진정됐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것일 뿐, 엔화강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많다는 현지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교에서 이일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일화 특파원 :

어제 88엔대까지 폭등했던 엔화가 오늘은 91엔대에서 거래돼 연일 계속됐던 강세가 수그려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급격한 상승세가 조정국면에 들어감으로써 엔화는 당분간 90엔 안팎에서 맴돌 것으로 도교 외환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려는 세력이 아직도 많아서 앤의 강세가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카우라(상와은행 외환부 과장) :

마르크화의 강세로 엔화역시 85-86엔까지 갈 것 같습니다.


이일화 특파원 :

아직은 일본의 무역흑자 감소와 미국의 경상수지 개선을 기대할 수 없어서 엔화상승 요인은 해소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독일정부의 시장개입 여부가 가파른 엔화상승세를 계속 잠재울 수 있을지 변수입니다.

도교에서 KBS 뉴스, 이일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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