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선거법 개정안 타결에 따라 선거정국 본격화

입력 1995.03.14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윤성 앵커 :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타결됨에 따라서 선거정국은 이제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유연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연채 기자 :

오늘 통합선거법 개정안 타결에 따라 여 .야는, 당장 내일부터 후보자 공천작업을 본격화 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하는 등, 조기 선거체제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서로 지방선거에서의 공명성을 강조하지만 공천이 허용된 이상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인선에서 부터 사활이 걸린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김덕통 (민자당 사무총장) :

우선 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당원이 참여해서 민주적인 절차 속에서 후보자를 결정하고, 각계각층의 전문 인력 유능한 인사를 과감하게 등용해서…


최락도 (민주당 사무총장) :

저희 민주당에서는, 그동안에도 지방선거를 준비해 왔습니다만, 이제는 전국에 있는 우리 공천 희망자들, 특히 참신하고 도덕성이 있는 그런 유능한 사람들을 발굴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작정입니다.


유연채 기자 :

정치권의 이 같은 공천 작업과 함께 단체장 선거출마를 겨냥한 공직자들의 움직임 또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현직 단체장이, 그 자리에서 민선출마를 희망할 경우, 선거일 90일전인 오는 29일까지 그 직올 사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 . 야는,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이미지 높이기 작업도 활발히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번 임시국회의 상임위원회 활동에서부터 그동안 소홀히 해온 민생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백여 일밖에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 여 . 야간의 선거전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유연채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합선거법 개정안 타결에 따라 선거정국 본격화
    • 입력 1995-03-14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타결됨에 따라서 선거정국은 이제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유연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연채 기자 :

오늘 통합선거법 개정안 타결에 따라 여 .야는, 당장 내일부터 후보자 공천작업을 본격화 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하는 등, 조기 선거체제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서로 지방선거에서의 공명성을 강조하지만 공천이 허용된 이상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인선에서 부터 사활이 걸린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김덕통 (민자당 사무총장) :

우선 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당원이 참여해서 민주적인 절차 속에서 후보자를 결정하고, 각계각층의 전문 인력 유능한 인사를 과감하게 등용해서…


최락도 (민주당 사무총장) :

저희 민주당에서는, 그동안에도 지방선거를 준비해 왔습니다만, 이제는 전국에 있는 우리 공천 희망자들, 특히 참신하고 도덕성이 있는 그런 유능한 사람들을 발굴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작정입니다.


유연채 기자 :

정치권의 이 같은 공천 작업과 함께 단체장 선거출마를 겨냥한 공직자들의 움직임 또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현직 단체장이, 그 자리에서 민선출마를 희망할 경우, 선거일 90일전인 오는 29일까지 그 직올 사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 . 야는,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이미지 높이기 작업도 활발히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번 임시국회의 상임위원회 활동에서부터 그동안 소홀히 해온 민생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백여 일밖에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 여 . 야간의 선거전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유연채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