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룡학원 이사장 유족들 재산 사회환원

입력 1995.03.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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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이번 사건으로 유족들이 받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희 KBS 취재진을 유족들이 단독으로 만나 최근의 심경과 유산문제 등을 털어놓았습니다.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재익 기자 :

유족들은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슬품 대신 가족의 패륜범죄를 먼저 사죄했습니다.


김형진씨 차남 :

정말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로 죄스럽게 생각하고요, 그 이상 뭐라고 드릴 살씀이 없습니다.


조재익 기자 :

그러면서도 유족들은 큰아들 성복씨의 범행동기 일부가 됐던 김 이사장의 재산은 사회로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형진씨 차남 :

아버님이 평생을 모으셨던 그런 재산을 아버님의 평소의 뜻대로 모든 .유족들의 합의하에 그렇게 처리할 작정입니다.


조재익 기자 :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족들이 받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하기 어렵습니다.


김형진씨 차남 :

어머님은 아직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결하시겠다고그러시는상황에서제가지금안정을시켜드리고있는입장입니다.


조재익 기자 :

유족들은 한이 맺힌 간절한 소망도 빌었습니다.


김형진씨 동서 :

이러한 병폐가 다시는 이 사회에서 이 사건으로 마지막이 돼 주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이 사회에서는 영원히 일어나지 말아야 되겠음을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

KBS 뉴스, 조재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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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룡학원 이사장 유족들 재산 사회환원
    • 입력 1995-03-22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이번 사건으로 유족들이 받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희 KBS 취재진을 유족들이 단독으로 만나 최근의 심경과 유산문제 등을 털어놓았습니다.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재익 기자 :

유족들은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슬품 대신 가족의 패륜범죄를 먼저 사죄했습니다.


김형진씨 차남 :

정말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로 죄스럽게 생각하고요, 그 이상 뭐라고 드릴 살씀이 없습니다.


조재익 기자 :

그러면서도 유족들은 큰아들 성복씨의 범행동기 일부가 됐던 김 이사장의 재산은 사회로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형진씨 차남 :

아버님이 평생을 모으셨던 그런 재산을 아버님의 평소의 뜻대로 모든 .유족들의 합의하에 그렇게 처리할 작정입니다.


조재익 기자 :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족들이 받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하기 어렵습니다.


김형진씨 차남 :

어머님은 아직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결하시겠다고그러시는상황에서제가지금안정을시켜드리고있는입장입니다.


조재익 기자 :

유족들은 한이 맺힌 간절한 소망도 빌었습니다.


김형진씨 동서 :

이러한 병폐가 다시는 이 사회에서 이 사건으로 마지막이 돼 주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이 사회에서는 영원히 일어나지 말아야 되겠음을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

KBS 뉴스, 조재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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