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대전구간 지하화

입력 1995.03.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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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공명선거의 필요성도 거듭해서 역설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유럽 순방으로 미뤄졌던 대통령의 지방순시가 재개됐습니다. 대전시와 충청 남도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김영삼 대통령은 경부고속철도 대전구간의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지하화에 따르는 추가 사업비는 실제적으로 얼마나 들어요?


“2천2백50억입니다.”


대전 충남은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특별 관심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대통령은 지방선거는 정치인이 아닌 지방 살림꾼, 일꾼을 뽑는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훌륭한 일꾼을 뽑느냐 못 뽑느냐 하는데 따라 지역의 모습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

지역 인사들과의 오찬 자리에서도 대통령은 지방선거가 정치 대결로 과열되거나 혼탁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모두 이 시대 고장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명심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오늘 가동된 이 하나로는 우리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한 최초의 국산 원자로입니다. 10년 동안 천백44억원을 들여 만든 것입니다. 세계의 원자로 3백개 가운데 열손가락 안에 드는 성능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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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철도 대전구간 지하화
    • 입력 1995-03-25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공명선거의 필요성도 거듭해서 역설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유럽 순방으로 미뤄졌던 대통령의 지방순시가 재개됐습니다. 대전시와 충청 남도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김영삼 대통령은 경부고속철도 대전구간의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지하화에 따르는 추가 사업비는 실제적으로 얼마나 들어요?


“2천2백50억입니다.”


대전 충남은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특별 관심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대통령은 지방선거는 정치인이 아닌 지방 살림꾼, 일꾼을 뽑는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훌륭한 일꾼을 뽑느냐 못 뽑느냐 하는데 따라 지역의 모습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

지역 인사들과의 오찬 자리에서도 대통령은 지방선거가 정치 대결로 과열되거나 혼탁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모두 이 시대 고장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명심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오늘 가동된 이 하나로는 우리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한 최초의 국산 원자로입니다. 10년 동안 천백44억원을 들여 만든 것입니다. 세계의 원자로 3백개 가운데 열손가락 안에 드는 성능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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