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위반 범칙금 인상 첫날

입력 1995.04.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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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질서 위반에 대한 범칙금이 대폭적으로 인상된 첫날, 오늘도 KBS는 하루를 지켜봤습니다.

김성모 기자입니다.


김성모 기자 :

이렇게 거리에서 소리를 질러 남에게 불쾌감을 주면 이제 범칙금 5만원을 내야 합니다. 무려 두 배나 올랐습니다. 범칙금 인상 첫날,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위반행위는 곳곳에서 눈에 띱니다. 눈에 잘 안 띄는 곳에서는 버려지는 양심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꽁초를 버리다 적발돼 범칙금 통지서를 받기도 합니다.

“왜 버렸어요?"

“생각 없이 버렸겠죠. 뭐”

공원 잔디밭은 여전히 신혼부부들의 거리낌 없는 촬영장소 그러나 이들도 오늘부터는 2만원의 범칙금 통지서를 받아야 했습니다.


서울 종로서 경찰 :

계도기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고 오늘 저희들이 단속현장에 나와 보니까 지금 위반 시민들이 별로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김성모 기자 :

질서의식을 확립하기 위한 마지막 대책이랄 수 있는 범칙금 인상, 그러나 그 효과는 결국 시민 각자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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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질서위반 범칙금 인상 첫날
    • 입력 1995-04-01 21:00:00
    뉴스 9

기초 질서 위반에 대한 범칙금이 대폭적으로 인상된 첫날, 오늘도 KBS는 하루를 지켜봤습니다.

김성모 기자입니다.


김성모 기자 :

이렇게 거리에서 소리를 질러 남에게 불쾌감을 주면 이제 범칙금 5만원을 내야 합니다. 무려 두 배나 올랐습니다. 범칙금 인상 첫날,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위반행위는 곳곳에서 눈에 띱니다. 눈에 잘 안 띄는 곳에서는 버려지는 양심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꽁초를 버리다 적발돼 범칙금 통지서를 받기도 합니다.

“왜 버렸어요?"

“생각 없이 버렸겠죠. 뭐”

공원 잔디밭은 여전히 신혼부부들의 거리낌 없는 촬영장소 그러나 이들도 오늘부터는 2만원의 범칙금 통지서를 받아야 했습니다.


서울 종로서 경찰 :

계도기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고 오늘 저희들이 단속현장에 나와 보니까 지금 위반 시민들이 별로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김성모 기자 :

질서의식을 확립하기 위한 마지막 대책이랄 수 있는 범칙금 인상, 그러나 그 효과는 결국 시민 각자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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