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효창원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76주년을 맞아서 김구 선생 등, 애국선열 7인에 대한 합동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준희 기자 :
암울했던 일제치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임시정부를 이끌고 일본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애국선열들입니다. 광복 50주년인 올해 선열들의 자주독립 의지를 추모하는 감회는 더욱 새롭습니다.
황창평 (국가보훈처장) :
온갖 박해를 무릅쓰고 작열했고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이준희 기자 :
1919년 3.1 운동의 영향으로 중국 상해에서 태동한 임시정부는 민주공화제를 처음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 현대사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의거로 일제의 탄압이 심해기자 임시정부는 1932년 상해를 떠나 8년간의 유랑을 떠나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곳은 중경. 임시정부는 이곳에서 광복군을 창설해 적극적인 대일 항전활동을 벌입니다.
김승곤 (광복회장) :
임시정부 산하에 광복군이 있었는데, 완전 무장해 가지고 연합군에 한 힘으로써 우리가 국내에도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준희 기자 :
일제 암흑기에 민족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는 최근 문민정부에 의해 청사 복원작업과 함께 법통계승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93년 박은식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 5분의 유해를 봉환했고, 올해도 윤현진 선생 등, 여덟 분의 유해를 봉환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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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요인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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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4-13 21:00:00
오늘 서울효창원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76주년을 맞아서 김구 선생 등, 애국선열 7인에 대한 합동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준희 기자 :
암울했던 일제치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임시정부를 이끌고 일본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애국선열들입니다. 광복 50주년인 올해 선열들의 자주독립 의지를 추모하는 감회는 더욱 새롭습니다.
황창평 (국가보훈처장) :
온갖 박해를 무릅쓰고 작열했고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이준희 기자 :
1919년 3.1 운동의 영향으로 중국 상해에서 태동한 임시정부는 민주공화제를 처음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 현대사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의거로 일제의 탄압이 심해기자 임시정부는 1932년 상해를 떠나 8년간의 유랑을 떠나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곳은 중경. 임시정부는 이곳에서 광복군을 창설해 적극적인 대일 항전활동을 벌입니다.
김승곤 (광복회장) :
임시정부 산하에 광복군이 있었는데, 완전 무장해 가지고 연합군에 한 힘으로써 우리가 국내에도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준희 기자 :
일제 암흑기에 민족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는 최근 문민정부에 의해 청사 복원작업과 함께 법통계승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93년 박은식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 5분의 유해를 봉환했고, 올해도 윤현진 선생 등, 여덟 분의 유해를 봉환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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