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구입시 2천5백만 원 융자

입력 1995.04.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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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0만 채가 넘어서고 있고 묶인 돈만도 4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건설업체에 다음 달부터 운전자금이 지원됩니다. 또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사람은 최고 2천!!백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회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회찬 기자 :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한 정부지원자금은 모두 5천5백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건설업세의 운전자금으로 5천억 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5백억 원은 미분양 아파트의 구입자금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은 예금자격에 관계없이 최고 2천5백만 원까지 연리 13에서 ㅣ4%로 빌릴 수 있습니다. 임대용 사원주택을 구입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지금까지 5가구 이상에서 한가구만 임대해도 구입 값의 10%를 세액 공제해 줍니다. 1어원자리 사원주택 임대주택 한 채만 마련해도 그 기업은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천만 원을 공제받습니다. 무주택 근로자가 직장의 보조금을 받아 면세로 마련할 수 있는 집의 크기를 지금까지 18평에서 25.7평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이번 조치가 미흡하다는 반응입니다.


목진일 (우성건설 영업부장) :

세대 당 지원 금액을 늘리고 국민주택 기금과 같이 저리의 이자율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희찬 기자 :

국민주택 기금처럼 연리 9.5%의 저리융자와 융자액이 입주자에게 까지 연계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말 현재 분양이 안 된 채 건설 중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0만가구가 넘습니다. 이로 인해 건설업체는,4조원 이상의 돈이 묶여 있는 것으로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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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 아파트 구입시 2천5백만 원 융자
    • 입력 1995-04-1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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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0만 채가 넘어서고 있고 묶인 돈만도 4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건설업체에 다음 달부터 운전자금이 지원됩니다. 또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사람은 최고 2천!!백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회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회찬 기자 :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한 정부지원자금은 모두 5천5백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건설업세의 운전자금으로 5천억 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5백억 원은 미분양 아파트의 구입자금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은 예금자격에 관계없이 최고 2천5백만 원까지 연리 13에서 ㅣ4%로 빌릴 수 있습니다. 임대용 사원주택을 구입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지금까지 5가구 이상에서 한가구만 임대해도 구입 값의 10%를 세액 공제해 줍니다. 1어원자리 사원주택 임대주택 한 채만 마련해도 그 기업은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천만 원을 공제받습니다. 무주택 근로자가 직장의 보조금을 받아 면세로 마련할 수 있는 집의 크기를 지금까지 18평에서 25.7평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이번 조치가 미흡하다는 반응입니다.


목진일 (우성건설 영업부장) :

세대 당 지원 금액을 늘리고 국민주택 기금과 같이 저리의 이자율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희찬 기자 :

국민주택 기금처럼 연리 9.5%의 저리융자와 융자액이 입주자에게 까지 연계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말 현재 분양이 안 된 채 건설 중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0만가구가 넘습니다. 이로 인해 건설업체는,4조원 이상의 돈이 묶여 있는 것으로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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