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앞으로 차를 세워둘 개인차고지가 없으면 과태료를 물게 돼 있습니다.
새로 차도 살 수 없습니다. 주차장이 있다는 증명서가 없으면... 우선 3년 뒤인 오는 97연부터 서울을 포함한 6개 도시에서 l, 900CC이상부터 차고지증명제를 실시하고, 2,000년부터는 전 차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그 안 입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 입니다.
임창건 기자 :
하루 평균 2,700대. 날마다 늘어나는 차량숫자 입니다.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 입니다. 일반도로는 물론이고 이제는 주택가 골목길마저 언제나 차량들로 만원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인차고지가 없는 승용차는 사고 팔 수가 없게 됩니다. 주소를 옮길 때도 따로 증명서를 붙여야 합니다. 게다가 차를 둘 곳이 없어서 이렇게 골목길에 마구 세워둔 차량에 대해 시는 과태료가 부과 됩니다. 오는 97년부터 승용차 차고지증명제가 실시되기 때문 입니다. 먼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대 도시에서 l,900CC이상 대형승용차를 대상으로 차고지 증명제를 시범실시하고, 오는 2,000년까지 전국의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됩니다.
인명진 (행정쇄신위원) :
차를 보관할 수 있는데, 보관하더라도 질서 있게 보관할 수 있는 그런 것까지를 함께 고려한 후에 차를 사야 된다. 라는 그러한 근본적인 인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임창건 기자 :
차고지중명제가 실시되면 당장 곤란한 것이 집 없는 서민들 입니다. 그래서 일정요금만 내면 야간에 이면도로를 개인차고지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허가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동단위로 공원과 녹지에 한군데이상 공동주차장을 만들어 서민들의 주차난을 덜어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창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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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부터 승용차 차고지 증명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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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4-22 21:00:00
이윤성 앵커
앞으로 차를 세워둘 개인차고지가 없으면 과태료를 물게 돼 있습니다.
새로 차도 살 수 없습니다. 주차장이 있다는 증명서가 없으면... 우선 3년 뒤인 오는 97연부터 서울을 포함한 6개 도시에서 l, 900CC이상부터 차고지증명제를 실시하고, 2,000년부터는 전 차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그 안 입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 입니다.
임창건 기자 :
하루 평균 2,700대. 날마다 늘어나는 차량숫자 입니다.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 입니다. 일반도로는 물론이고 이제는 주택가 골목길마저 언제나 차량들로 만원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인차고지가 없는 승용차는 사고 팔 수가 없게 됩니다. 주소를 옮길 때도 따로 증명서를 붙여야 합니다. 게다가 차를 둘 곳이 없어서 이렇게 골목길에 마구 세워둔 차량에 대해 시는 과태료가 부과 됩니다. 오는 97년부터 승용차 차고지증명제가 실시되기 때문 입니다. 먼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대 도시에서 l,900CC이상 대형승용차를 대상으로 차고지 증명제를 시범실시하고, 오는 2,000년까지 전국의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됩니다.
인명진 (행정쇄신위원) :
차를 보관할 수 있는데, 보관하더라도 질서 있게 보관할 수 있는 그런 것까지를 함께 고려한 후에 차를 사야 된다. 라는 그러한 근본적인 인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임창건 기자 :
차고지중명제가 실시되면 당장 곤란한 것이 집 없는 서민들 입니다. 그래서 일정요금만 내면 야간에 이면도로를 개인차고지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허가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동단위로 공원과 녹지에 한군데이상 공동주차장을 만들어 서민들의 주차난을 덜어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창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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