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국제축구연맹 곧 현지조사

입력 1995.05.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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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월드컵축구 개최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곳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는 F1FA 국제축구연맹입니다. 오는 9월쯤에 후보지 조사요원들이 한국과 일본으로 떠날 채비를 지금 서두르고 있습니다.

축구연맹본부를 고수웅 특파원이 찾아가 봤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매번 집행요원들이 모여서 다음번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건물입니다. 현재 FIFA 즉, 국제축구연맹사무국은 오는 9월까지 한국과 일본 측이 제출할 월드컵 유치장소에 필요한 각종서류를 검토한 뒤에 조사요원들이 곧 이어서 한국과 일본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셉브라테 (FIFA 사무총장) :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4번이나 진출했고 두 나라의 월드컵 개최 조건이 비슷하게 좋아 집행위가 2002년 개최지를 결정하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고수웅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측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 인접해 있어서 조사원의 현지 확인은 단시일 내에 끝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집행위원회가 본래 내년 6월말까지 결정토록 돼 있는 시한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의 과잉 로비설에 대한 진위를 묻자 프라테 사무총장은, 루머는 루머이고 일부 언론보도도 자유라고 말하면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히 집행위원회에 보고할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고수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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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국제축구연맹 곧 현지조사
    • 입력 1995-05-13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월드컵축구 개최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곳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는 F1FA 국제축구연맹입니다. 오는 9월쯤에 후보지 조사요원들이 한국과 일본으로 떠날 채비를 지금 서두르고 있습니다.

축구연맹본부를 고수웅 특파원이 찾아가 봤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매번 집행요원들이 모여서 다음번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건물입니다. 현재 FIFA 즉, 국제축구연맹사무국은 오는 9월까지 한국과 일본 측이 제출할 월드컵 유치장소에 필요한 각종서류를 검토한 뒤에 조사요원들이 곧 이어서 한국과 일본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셉브라테 (FIFA 사무총장) :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4번이나 진출했고 두 나라의 월드컵 개최 조건이 비슷하게 좋아 집행위가 2002년 개최지를 결정하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고수웅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측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 인접해 있어서 조사원의 현지 확인은 단시일 내에 끝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집행위원회가 본래 내년 6월말까지 결정토록 돼 있는 시한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의 과잉 로비설에 대한 진위를 묻자 프라테 사무총장은, 루머는 루머이고 일부 언론보도도 자유라고 말하면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히 집행위원회에 보고할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고수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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