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후보등록상황과 선거전 첫날표정; 유세나선 김동환민주자유당광주시장후보와 송언종민주당광주시장후보 #양동시장 무등산 증심사
김종진 앵커 :
광주에서는 가장 적은수의 후보가 등록을 했습니다. 민자와 민주 양당 후보만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유권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김회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회식 기자 :
후보등록을 마친 김동환 민자당 광주시장 후보는 5.18 묘역과 광주학생 독립운동기념탑을 차례로 참배한 뒤, 재래시장과 노인정을 찾아 득표활동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양동시장과 무등산 중심사 입구에서의 가두연설에서, 광주를 살맛나는 도시로 가꾸기 위해 호남고속 전철과 도심지하철 착공을 앞당기고, 5.18 부상자를 위한 전문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 했습니다.
김동환 (민자당 후보) :
이번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살림꾼을 뽑는 것입니다.
김희식 기자 :
송언종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 현판식과 연설원 간담회를 열어 필승을 다짐한 뒤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송 후보는 광주시 충장로와 금남로에서의 가두연설에서 광주를 민중의 선진시. 건강한 새 광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학생운동기념탑을 성역화 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제조업을 대폭
육성 하겠다고 공약 했습니다.
송언종 (민주당 후보) :
집권여당에게 표를 많이 준다면 그 사람들은 자기가 일 잘해서 국민들이 지지하는 줄 알고 더욱 오만 불손해지고 못할 짓이 없을 것입니다.
김회식 기자 :
광주시장 선거는 민자 민주 2파전으로 굳어진 가운데, 민자당은 시민의식 변화로 이번에는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에 차있고, 민주당은 본거지에서 압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득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들뜨지 않고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참 일꾼을 뽑겠다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희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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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장 후보등록상황과 선거전 첫날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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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6-11 21:00:00
광주시장후보등록상황과 선거전 첫날표정; 유세나선 김동환민주자유당광주시장후보와 송언종민주당광주시장후보 #양동시장 무등산 증심사
김종진 앵커 :
광주에서는 가장 적은수의 후보가 등록을 했습니다. 민자와 민주 양당 후보만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유권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김회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회식 기자 :
후보등록을 마친 김동환 민자당 광주시장 후보는 5.18 묘역과 광주학생 독립운동기념탑을 차례로 참배한 뒤, 재래시장과 노인정을 찾아 득표활동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양동시장과 무등산 중심사 입구에서의 가두연설에서, 광주를 살맛나는 도시로 가꾸기 위해 호남고속 전철과 도심지하철 착공을 앞당기고, 5.18 부상자를 위한 전문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 했습니다.
김동환 (민자당 후보) :
이번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살림꾼을 뽑는 것입니다.
김희식 기자 :
송언종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 현판식과 연설원 간담회를 열어 필승을 다짐한 뒤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송 후보는 광주시 충장로와 금남로에서의 가두연설에서 광주를 민중의 선진시. 건강한 새 광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학생운동기념탑을 성역화 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제조업을 대폭
육성 하겠다고 공약 했습니다.
송언종 (민주당 후보) :
집권여당에게 표를 많이 준다면 그 사람들은 자기가 일 잘해서 국민들이 지지하는 줄 알고 더욱 오만 불손해지고 못할 짓이 없을 것입니다.
김회식 기자 :
광주시장 선거는 민자 민주 2파전으로 굳어진 가운데, 민자당은 시민의식 변화로 이번에는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에 차있고, 민주당은 본거지에서 압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득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들뜨지 않고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참 일꾼을 뽑겠다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희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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