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치열한 공방전

입력 2002.1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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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4차전은 역시 한국시리즈답게 치열한 일진일퇴의 공방전으로 재개돼 흥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기자: 네, 잠실구장입니다.
⊙앵커: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 삼성의 8회초 공격에서 마해영의 안타로 4:3 역전을 시킨 상태입니다.
1회와 2회 적시타를 터뜨려서 3:0 기선을 잡는 데 일등공신이 됐던 마해영은 8회초까지 또 안타를 터뜨리면서 승리를 눈앞에 둔 삼성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이렇게 먼저 잡아나갔었는데요.
그러나 LG도 3번타자 박용택이 제몫을 해 주면서 초반 분위기는 장군 멍군으로 흘러나갔습니다.
3회말 박용택의 적시타로 한 점 따라갔던 LG는 5회말이 박용택이 다시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으로 만들어나갔습니다.
두 팀 모두 이후 추가 득점의 기회를 놓친 것도 비슷했습니다.
삼성은 4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투수작전에 따라 등판한 LG의 이동현에게 막혀 추가득점에 실패했습니다.
LG 역시 7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마르티네스와 김재현 등이 잇따라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 역전의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아직 두 팀은 공격기회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승부는 오리무중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6시 제2텔레비전을 통해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5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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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치열한 공방전
    • 입력 2002-1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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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4차전은 역시 한국시리즈답게 치열한 일진일퇴의 공방전으로 재개돼 흥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기자: 네, 잠실구장입니다. ⊙앵커: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 삼성의 8회초 공격에서 마해영의 안타로 4:3 역전을 시킨 상태입니다. 1회와 2회 적시타를 터뜨려서 3:0 기선을 잡는 데 일등공신이 됐던 마해영은 8회초까지 또 안타를 터뜨리면서 승리를 눈앞에 둔 삼성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이렇게 먼저 잡아나갔었는데요. 그러나 LG도 3번타자 박용택이 제몫을 해 주면서 초반 분위기는 장군 멍군으로 흘러나갔습니다. 3회말 박용택의 적시타로 한 점 따라갔던 LG는 5회말이 박용택이 다시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으로 만들어나갔습니다. 두 팀 모두 이후 추가 득점의 기회를 놓친 것도 비슷했습니다. 삼성은 4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투수작전에 따라 등판한 LG의 이동현에게 막혀 추가득점에 실패했습니다. LG 역시 7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마르티네스와 김재현 등이 잇따라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 역전의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아직 두 팀은 공격기회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승부는 오리무중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6시 제2텔레비전을 통해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5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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