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그, 상파울로 극적 역전승

⊙앵커: 축구의 묘미는 역시 역전의 짜릿함에 있습니다.
브라질리그에서 상파울로가 바스코다가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브라질 챔피언십 선두를 지켰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상파울로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바스코다가마에 2:0으로 뒤집니다.
반격에 나선 상파울로는 상대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뒤 한 골을 보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23분 바스코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다시 3:2로 뒤진 상파울로.
상파울로는 이후 7분 사이에 무려 세 골을 몰아치며 5: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스페인킹스컵 대회 2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2부리그팀 오비에도 그를 맞아 줄기찬 공격을 펼칩니다.
지단과 호나우두, 피구와 카를로스 등이 모두 빠졌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뽀리띠와 또띠가 각각 두 골씩을 뽑아내며 오비에도를 4: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미국 프로농구 뉴저지와 밀워키의 경기.
뉴저지는 제이슨 키드가 24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12개의 3점슛을 쏘아올린 밀워키에 93:99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