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에 외부인사 영입 박차

입력 1995.07.2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창당발기인 대희를 2주정도 남겨두고 있는 신당추진 세력은 참신한 인사를 중심으로 외부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금 창당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기택 총재와 민주당 잔류파는 당 주도권을 놓고 지금 계속 맞서고 있습니다.

백운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운기 기자 :

김대중 신당 상임고문은 오늘 주비위원회 실무팀 그리고 기획단과 간담회를 갖고 발기인 선정과 서명작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신당을 출범시켜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1야당의 모습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당명은 다음 주 초에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창당주비위원회가 요즘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외부인사 영입입니다. 새로운 정치를 내세운 만큼 얼마나 참신한 인사를 영입하느냐에 신당출범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신당 주비위 상임고문) :

외부영입의 전망은 상당히 좋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잘 배열을 하고 소화를 해나가야 합니다.


백운기 기자 :

신당은 현재 340대 젊고 참신한 전문인들을 주 영입대상을 삼고 지도위원들이 중심이 돼서 활발한 영입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권장악에 나선 이기택 총재측은 오늘도 신당에 대한 비난성명올 내놓으면서 명분쌓기를 통한 세불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이규택 (민주당 대변인) :

창당주비위원들 전부가 민주당의 당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어떠한 이유라도 설명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백운기 기자 :

김원기.이부영.노무현 부총재 등, 구당파는 오늘도 모임을 갖고 신당반대와 이총재 퇴진을 요구하는 입장을 정리했지만 조세형 부총재가 내일 신당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열 재정비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운기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당 창당에 외부인사 영입 박차
    • 입력 1995-07-2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창당발기인 대희를 2주정도 남겨두고 있는 신당추진 세력은 참신한 인사를 중심으로 외부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금 창당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기택 총재와 민주당 잔류파는 당 주도권을 놓고 지금 계속 맞서고 있습니다.

백운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운기 기자 :

김대중 신당 상임고문은 오늘 주비위원회 실무팀 그리고 기획단과 간담회를 갖고 발기인 선정과 서명작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신당을 출범시켜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1야당의 모습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당명은 다음 주 초에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창당주비위원회가 요즘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외부인사 영입입니다. 새로운 정치를 내세운 만큼 얼마나 참신한 인사를 영입하느냐에 신당출범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신당 주비위 상임고문) :

외부영입의 전망은 상당히 좋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잘 배열을 하고 소화를 해나가야 합니다.


백운기 기자 :

신당은 현재 340대 젊고 참신한 전문인들을 주 영입대상을 삼고 지도위원들이 중심이 돼서 활발한 영입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권장악에 나선 이기택 총재측은 오늘도 신당에 대한 비난성명올 내놓으면서 명분쌓기를 통한 세불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이규택 (민주당 대변인) :

창당주비위원들 전부가 민주당의 당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어떠한 이유라도 설명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백운기 기자 :

김원기.이부영.노무현 부총재 등, 구당파는 오늘도 모임을 갖고 신당반대와 이총재 퇴진을 요구하는 입장을 정리했지만 조세형 부총재가 내일 신당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열 재정비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운기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