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8.9일 전국에 비

입력 1995.09.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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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연휴 첫날인 8일 저녁부터 추석인 9일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추석날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여서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나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학부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기문 기자 :

이번 추석 연휴동안엔 비가 내리는 궂은 날 씨 때문에 귀향길과 성묘 길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연휴첫날인 8일 저녁부터 추석인 9일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나흘 동안의 날씨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7일은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로 이날 귀향길에 오를 경우 날씨에 따른 불편은 없겠습니다. 연휴 첫날이자 절기로 백로인 8일은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지방은 저녁 무렵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추석인 9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오후 늦게부터는 점차 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지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연휴동안의 평균기온은 최저 15도 최고 27도 정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고 내륙 산간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기압골이 통과하는 추석인 9일과 10일앤 모든 해상에서 2에서 최고 3m의 높은 파도가 치겠습니다. 따라서 일부 항로에선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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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기간 8.9일 전국에 비
    • 입력 1995-09-0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연휴 첫날인 8일 저녁부터 추석인 9일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추석날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여서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나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학부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기문 기자 :

이번 추석 연휴동안엔 비가 내리는 궂은 날 씨 때문에 귀향길과 성묘 길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연휴첫날인 8일 저녁부터 추석인 9일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나흘 동안의 날씨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7일은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로 이날 귀향길에 오를 경우 날씨에 따른 불편은 없겠습니다. 연휴 첫날이자 절기로 백로인 8일은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지방은 저녁 무렵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추석인 9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오후 늦게부터는 점차 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지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연휴동안의 평균기온은 최저 15도 최고 27도 정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고 내륙 산간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기압골이 통과하는 추석인 9일과 10일앤 모든 해상에서 2에서 최고 3m의 높은 파도가 치겠습니다. 따라서 일부 항로에선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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