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민속 종합예술제

입력 1995.09.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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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사흘 동안 계속된 민속 종합예술제 마지막 날인 오늘 뉴질랜드와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민속예술이 선보여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복창현 기자 :

민속예술축제에 초대된 뉴질랜드 마우리족, 도전적인 고함소리가 이색적인 이 춤은 전쟁터에 나가기 전 조상의 혼을 불러 힘을 얻기 위한 표시입니다. 고기 잡으러 나간 남자들의 무사귀환과 만선을 기원하는 말레이시아의 민속춤입니다. 대나무 뛰기가 일품인 이 춤은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필리핀 원주민들의 멋과 혼이 담겨 있습니다.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그린작업이 계속 펼쳐지고 있는 무대, 슬로바키아 예술단은 빠른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경쾌한 발놀림이 눈길을 끄는 동부지방의 민속춤을 자랑합니다.


세라 톨수턴 (호주) :

환상적입니다. 이 행사를 관람한 것은 큰 행운입니다.


김재용 :

막상 여기에 나와서 보니까 볼 것이 너무 많아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복창현 기자 :

외국의 전통 민속 연예인들이 드물게 한자리에서 선보인 오늘 행사는 광복 50주년을 축하하는 우정의 한마당이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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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민속 종합예술제
    • 입력 1995-09-24 21:00:00
    뉴스 9

경복궁에서 사흘 동안 계속된 민속 종합예술제 마지막 날인 오늘 뉴질랜드와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민속예술이 선보여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복창현 기자 :

민속예술축제에 초대된 뉴질랜드 마우리족, 도전적인 고함소리가 이색적인 이 춤은 전쟁터에 나가기 전 조상의 혼을 불러 힘을 얻기 위한 표시입니다. 고기 잡으러 나간 남자들의 무사귀환과 만선을 기원하는 말레이시아의 민속춤입니다. 대나무 뛰기가 일품인 이 춤은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필리핀 원주민들의 멋과 혼이 담겨 있습니다.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그린작업이 계속 펼쳐지고 있는 무대, 슬로바키아 예술단은 빠른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경쾌한 발놀림이 눈길을 끄는 동부지방의 민속춤을 자랑합니다.


세라 톨수턴 (호주) :

환상적입니다. 이 행사를 관람한 것은 큰 행운입니다.


김재용 :

막상 여기에 나와서 보니까 볼 것이 너무 많아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복창현 기자 :

외국의 전통 민속 연예인들이 드물게 한자리에서 선보인 오늘 행사는 광복 50주년을 축하하는 우정의 한마당이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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