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한국전자전람회 개막

입력 1995.10.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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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첨단전자기술에 관한 정보교류의 장이될 한국 전자 전람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18개 나라 421개 업체가 참가해서 한국 종합전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백진원 기자 :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람회 전자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이제 생산액 세계 4위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천2백억 원의 30%를 넘을 전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전시회를 돌아본 뒤 전자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이 잘돼야 대기업도 경쟁력을 갖는다면서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전시회에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차세대 영상미디어와 첨단 전자기기가 선보였습니다. 미래통신기기의 꽃인 휴대용 복합정보 단말기 폴리스틱 펜으로 액정화면에 입력하면무선전화와 팩스 전자수첩 등 여러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영상미디어 역시 디지털혁명의 총아입니다. 이것이 20세기 최후의 가전제품이라 불리는 디지털 비디오디스크플레이어입니다. 지름 12cm의 CD한 장에 135분 길이의 영화한편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시대의 TV는 얇고 가벼워야 합니다. 벽걸이형 TV로 공간을 활용하고 비디오기능까지 겸하며 크고 깨끗한 화질이 필수입니다. 인공위성 발사에 때맞춘 화상정보통신 시스템은 대화형 서비스에 초점을 둔 정보화사회의혁신입니다. 우리의 첨단전자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란 평가입니다.


코가노브스키 (토테크 대표) :

품질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 생산도 좋고, 외양도 향상됐다.


백진원 기자 :

전자산업은 이제 세계 일류가 되기 위해 부품산업의 기반확충과 독자적인설계기술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우종 (전자 공업진흥회 상무) :

고 정밀 초소형 핵심부품의 개발을 위해서 우리가 RND투자라든지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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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회 한국전자전람회 개막
    • 입력 1995-10-10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첨단전자기술에 관한 정보교류의 장이될 한국 전자 전람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18개 나라 421개 업체가 참가해서 한국 종합전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백진원 기자 :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람회 전자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이제 생산액 세계 4위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천2백억 원의 30%를 넘을 전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전시회를 돌아본 뒤 전자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이 잘돼야 대기업도 경쟁력을 갖는다면서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전시회에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차세대 영상미디어와 첨단 전자기기가 선보였습니다. 미래통신기기의 꽃인 휴대용 복합정보 단말기 폴리스틱 펜으로 액정화면에 입력하면무선전화와 팩스 전자수첩 등 여러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영상미디어 역시 디지털혁명의 총아입니다. 이것이 20세기 최후의 가전제품이라 불리는 디지털 비디오디스크플레이어입니다. 지름 12cm의 CD한 장에 135분 길이의 영화한편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시대의 TV는 얇고 가벼워야 합니다. 벽걸이형 TV로 공간을 활용하고 비디오기능까지 겸하며 크고 깨끗한 화질이 필수입니다. 인공위성 발사에 때맞춘 화상정보통신 시스템은 대화형 서비스에 초점을 둔 정보화사회의혁신입니다. 우리의 첨단전자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란 평가입니다.


코가노브스키 (토테크 대표) :

품질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 생산도 좋고, 외양도 향상됐다.


백진원 기자 :

전자산업은 이제 세계 일류가 되기 위해 부품산업의 기반확충과 독자적인설계기술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우종 (전자 공업진흥회 상무) :

고 정밀 초소형 핵심부품의 개발을 위해서 우리가 RND투자라든지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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