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 앵커 :
전국의 유명산들이 단풍으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한때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을, 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그야말로 절정을 이룬 설악과 내장의 단풍을 속초의 박상 용, 전주의 윤양균 기자가차폐로 전해드립니다.
박상용 기자 :
지난달 말 대1청으로부터 시작된 설악산 단풍, 울긋불긋 곱게 물들어진 단풍이 이제 절정입니다. 대청봉에서 휘융각과 빗선대 입구, 권금성까지 단풍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설악산은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비가 그친 궂은 날씨였습니다. 그런데도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흐린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10만여 명이 몰려 가을 빗속 아름다운 설악산단풍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특히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만 오늘하루 만5천여명이등산을 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김미경 :
지난주까지만 해도 좀 약간 덜 들었던데 올해 마등령에서 공룡선 타고 넘어오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지금이 최절정기인 것 같아요.
박상용 기자 :
괴암 괴목과 함께 어울려 절정을 이룬 설악산 단풍은 한 폭의 동양화 그대로였습니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남으로는 한라산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윤양균 기자 :
빼어난 산새만큼이나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지난주부터 붉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본격적인 내장산 단풍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가을비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장산은 단풍구경은 관광객들의 행렬이 입구부터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내장산에는 약 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들어 서서히 물들어 가는 단풍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
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사람들, 단풍처럼 울긋불긋 즐겁기만 합니다. 단풍은 산정에서부터 시작돼 아래쪽으로 붉은 기운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빼어난 설해봉의 자태도 관광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정은 (수원시 매교동) :
불출봉하고요. 설해봉을 갔다 왔는데요, 단풍도 너무 멋있었고요, 기분이 따봉이었어요.
윤양균 기자 :
지난주부터 첫 단풍이 시작된 내장산의 단풍은 이달 말쯤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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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산들마다 단풍관광 절정
-
- 입력 1995-10-15 21:00:00
유정아 앵커 :
전국의 유명산들이 단풍으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한때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을, 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그야말로 절정을 이룬 설악과 내장의 단풍을 속초의 박상 용, 전주의 윤양균 기자가차폐로 전해드립니다.
박상용 기자 :
지난달 말 대1청으로부터 시작된 설악산 단풍, 울긋불긋 곱게 물들어진 단풍이 이제 절정입니다. 대청봉에서 휘융각과 빗선대 입구, 권금성까지 단풍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설악산은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비가 그친 궂은 날씨였습니다. 그런데도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흐린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10만여 명이 몰려 가을 빗속 아름다운 설악산단풍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특히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만 오늘하루 만5천여명이등산을 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김미경 :
지난주까지만 해도 좀 약간 덜 들었던데 올해 마등령에서 공룡선 타고 넘어오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지금이 최절정기인 것 같아요.
박상용 기자 :
괴암 괴목과 함께 어울려 절정을 이룬 설악산 단풍은 한 폭의 동양화 그대로였습니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남으로는 한라산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윤양균 기자 :
빼어난 산새만큼이나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지난주부터 붉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본격적인 내장산 단풍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가을비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장산은 단풍구경은 관광객들의 행렬이 입구부터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내장산에는 약 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들어 서서히 물들어 가는 단풍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
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사람들, 단풍처럼 울긋불긋 즐겁기만 합니다. 단풍은 산정에서부터 시작돼 아래쪽으로 붉은 기운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빼어난 설해봉의 자태도 관광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정은 (수원시 매교동) :
불출봉하고요. 설해봉을 갔다 왔는데요, 단풍도 너무 멋있었고요, 기분이 따봉이었어요.
윤양균 기자 :
지난주부터 첫 단풍이 시작된 내장산의 단풍은 이달 말쯤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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