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지금까지 듣기만 하던 라디오가 이제 보이는 라디오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미 선진국에서 실용화된 이 보이는 라디오는 국내에서는 저희 KBS가 처음으로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혜송 기자 :
TV에서 하는 라디오 방송, 일본에서는 이미 주요내용을 액정판에 보여주는 라디오가 등장 했습니다. KBS가 이렇게 들을 수만 있었던 라디오 뉴스의 주요 내용을 문자로 보여주는 보이는 라디오 시대를 내년에 엽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머지않아 유럽에서처럼 라디오로 무선호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부터 KBS 표준 FM의 주파수 자동조정이 실용화 됩니다. 이렇게 되면 먼 길을 갈때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주파수를 일일이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강현국 (KBS 라디오 차장) :
KBS가 전국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동동조 시스템 이라는 게 가능합니다. 이것이 다른 방송도 나중에는 같이 참여를 하게 되겠지만 은 지금 방송에 있어서는 KBS만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혜송 기자 :
다만 이러한 서비스를 받자면 새로운 기능을 갖춘 별도의 수신기가 있어야 합니다. KBS가 지난 87년부터 추진해온 보이는 라디오는 뉴미디어시대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새로운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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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보이는 라디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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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10-28 21:00:00
황현정 앵커 :
지금까지 듣기만 하던 라디오가 이제 보이는 라디오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미 선진국에서 실용화된 이 보이는 라디오는 국내에서는 저희 KBS가 처음으로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혜송 기자 :
TV에서 하는 라디오 방송, 일본에서는 이미 주요내용을 액정판에 보여주는 라디오가 등장 했습니다. KBS가 이렇게 들을 수만 있었던 라디오 뉴스의 주요 내용을 문자로 보여주는 보이는 라디오 시대를 내년에 엽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머지않아 유럽에서처럼 라디오로 무선호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부터 KBS 표준 FM의 주파수 자동조정이 실용화 됩니다. 이렇게 되면 먼 길을 갈때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주파수를 일일이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강현국 (KBS 라디오 차장) :
KBS가 전국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동동조 시스템 이라는 게 가능합니다. 이것이 다른 방송도 나중에는 같이 참여를 하게 되겠지만 은 지금 방송에 있어서는 KBS만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혜송 기자 :
다만 이러한 서비스를 받자면 새로운 기능을 갖춘 별도의 수신기가 있어야 합니다. KBS가 지난 87년부터 추진해온 보이는 라디오는 뉴미디어시대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새로운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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