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해서 김영삼 대통령이 직접 발 벗고 나섰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일은행과 또 상업은행 본점을 잇달아 방문해서 금융실명제 현장을 점검하고 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일선 금융기관을 찾았습니다. 금융실명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노태우씨 축재비리사건도 바로 금융실명제를 실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에민영 (한일은행 영업1부) :
대단히 귀찮아 하셨거든요 불편하다 하시고 근데 요즘은 너무나 당연시 하시기 때문에
김영삼 대통령 :
국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건 협력해 줘야죠. 모두를 위해서요.
임창건 기자 :
객장에서 주부들과의 즉석 대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금융실명제는 우리 모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하고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서로 참고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결정적인 일을 한 것이고요 경제도 경제정의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거고 이거는 금융실명제라는 이 거치지 않고서는 선진화될 수가 없습니다.
임창건 기자 :
은행간부들과의 면담 자리에선 일선 은행이 금융실명제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월급에서 3백만 원씩 예금을 하거든요 한번 찾아봐요 나도 모르니까
임창건 기자 :
취임직후에 가입한 노후생활연금 신탁계좌도 금융전산망을 이용해 직접 확인했습니다.
“1억9백14만5천575원이구요”
“이거 보려면 찍어요. 내 금융자산이 공개됐네.”
김 대통령은 지난 93년 12월에 실명확인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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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반드시 금융실명제 정착"
-
- 입력 1995-11-29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해서 김영삼 대통령이 직접 발 벗고 나섰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일은행과 또 상업은행 본점을 잇달아 방문해서 금융실명제 현장을 점검하고 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일선 금융기관을 찾았습니다. 금융실명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노태우씨 축재비리사건도 바로 금융실명제를 실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에민영 (한일은행 영업1부) :
대단히 귀찮아 하셨거든요 불편하다 하시고 근데 요즘은 너무나 당연시 하시기 때문에
김영삼 대통령 :
국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건 협력해 줘야죠. 모두를 위해서요.
임창건 기자 :
객장에서 주부들과의 즉석 대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금융실명제는 우리 모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하고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서로 참고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결정적인 일을 한 것이고요 경제도 경제정의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거고 이거는 금융실명제라는 이 거치지 않고서는 선진화될 수가 없습니다.
임창건 기자 :
은행간부들과의 면담 자리에선 일선 은행이 금융실명제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월급에서 3백만 원씩 예금을 하거든요 한번 찾아봐요 나도 모르니까
임창건 기자 :
취임직후에 가입한 노후생활연금 신탁계좌도 금융전산망을 이용해 직접 확인했습니다.
“1억9백14만5천575원이구요”
“이거 보려면 찍어요. 내 금융자산이 공개됐네.”
김 대통령은 지난 93년 12월에 실명확인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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