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대선자금 규명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촉구

입력 1995.1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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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이 92년 대선지원금 등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기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등 대여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정치권 유입 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혀서 정가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윤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덕수 기자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정략적인 짜 맞추기 수사로 결론지은 국민회의는 노태우씨 비자금에 대해서도 특별검사제의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국민회의 대변인) :

특별검사제 도입은 물론 국회에서 국정조사권을 발동하여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윤덕수 기자 :

국민회의는 특히 7천억 원의 대선자금을 기업으로 부터 조성한 이원조 씨와 금진호 씨를 즉각 구속 수사함으로써 대선자금의 의혹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를 비난하고 비자금 관련 정치인들을 철저히 수사해서 정경유착의 관행을 이번 기회에 청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규택 (민주당 대변인) :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92년도 대선자금의 의혹도 하나도 밝히지를 못했습니다.


윤덕수 기자 :

자민련도 어제 검찰의 발표이후 대선자금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면서 대선자금 전모를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제의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자민련은 특히 당 3역 등 중진의원들이 오늘 저녁 김종필 총재의 자택을 방문해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대선자금 내역을 스스로 밝혀 경색정국을 해소토록 하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도록 건의했습니다. 이 같은 야권의 공세 속에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오늘 검찰의 정치권에 대한 수사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

정치권에 유입된 자금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수사가 될 거죠, 현재 어저께 우리 기소 붙인 거 있지 않습니까 그 내용만 가지고 완성 완결된 게 아니에요.


윤덕수 기자 :

강 총장은 특히 노 씨의 정당운영비 지원도 앞으로 검찰 수사결과 의혹부분이 있다면 당 차원혜서 별도로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윤덕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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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년 대선자금 규명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촉구
    • 입력 1995-12-06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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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이 92년 대선지원금 등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기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등 대여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정치권 유입 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혀서 정가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윤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덕수 기자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정략적인 짜 맞추기 수사로 결론지은 국민회의는 노태우씨 비자금에 대해서도 특별검사제의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국민회의 대변인) :

특별검사제 도입은 물론 국회에서 국정조사권을 발동하여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윤덕수 기자 :

국민회의는 특히 7천억 원의 대선자금을 기업으로 부터 조성한 이원조 씨와 금진호 씨를 즉각 구속 수사함으로써 대선자금의 의혹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를 비난하고 비자금 관련 정치인들을 철저히 수사해서 정경유착의 관행을 이번 기회에 청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규택 (민주당 대변인) :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92년도 대선자금의 의혹도 하나도 밝히지를 못했습니다.


윤덕수 기자 :

자민련도 어제 검찰의 발표이후 대선자금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면서 대선자금 전모를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제의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자민련은 특히 당 3역 등 중진의원들이 오늘 저녁 김종필 총재의 자택을 방문해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대선자금 내역을 스스로 밝혀 경색정국을 해소토록 하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도록 건의했습니다. 이 같은 야권의 공세 속에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오늘 검찰의 정치권에 대한 수사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

정치권에 유입된 자금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수사가 될 거죠, 현재 어저께 우리 기소 붙인 거 있지 않습니까 그 내용만 가지고 완성 완결된 게 아니에요.


윤덕수 기자 :

강 총장은 특히 노 씨의 정당운영비 지원도 앞으로 검찰 수사결과 의혹부분이 있다면 당 차원혜서 별도로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윤덕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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