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광복이후 지금까지 여성들이 일자리는 다양하게 변해왔습니다. 길거리 장상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직업세계를 되돌아보는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권혁주 기자 :
쪽진 머리에 한복을 입고 가사 일을 하는 우리의 어머니들 6.25를 겪으며 삶의 현장에 나서게 됩니다. 수출일군으로 그 몫을 단단히 해냅니다. 사회변화로 생긴 직업 전화교환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고달픈 출퇴근길을 함께 했던 버스차장 짧은 치마에 웨이추레스 전체 취업여성의절반가량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던 시절입니다. 남성만의 영역이라 여겨왔던 직종도 여성의 도전을 받게 됩니다. 중동 건설현장으로 빠져나간 남성들의 자리를 여성이 대신합니다. 화장품 외판원과 보험모집인 등 기혼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힘든 일을 하는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 여성들의 직업에 대한의식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논두렁 밭두렁 시장바닥을 거치며 보조직에 머물렀던 어머니의 일자리 50년이 지난 딸의 일자리는 각 분야에서 사회 주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손봉숙 (여성정치연구소장) :
지난 50년 동안 여성은 어떤 직종에서 어떤 일을 하면서 그 지위를 향상해왔는지 21세기의 바람직한 여성들이 추구할 만한 직업들은 어떻게 있는지도 한번 조명해 보고자 했습니다.
권혁주기자 :
다가올 21세기 우리의 딸들은 어떤 일올 하고 있을까? 아마도 전혀 상상치 못할 다양한 직업을 갖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것이 분명합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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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직업 50년 전 사진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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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12-06 21:00:00
황현정 앵커 :
광복이후 지금까지 여성들이 일자리는 다양하게 변해왔습니다. 길거리 장상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직업세계를 되돌아보는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권혁주 기자 :
쪽진 머리에 한복을 입고 가사 일을 하는 우리의 어머니들 6.25를 겪으며 삶의 현장에 나서게 됩니다. 수출일군으로 그 몫을 단단히 해냅니다. 사회변화로 생긴 직업 전화교환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고달픈 출퇴근길을 함께 했던 버스차장 짧은 치마에 웨이추레스 전체 취업여성의절반가량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던 시절입니다. 남성만의 영역이라 여겨왔던 직종도 여성의 도전을 받게 됩니다. 중동 건설현장으로 빠져나간 남성들의 자리를 여성이 대신합니다. 화장품 외판원과 보험모집인 등 기혼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힘든 일을 하는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 여성들의 직업에 대한의식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논두렁 밭두렁 시장바닥을 거치며 보조직에 머물렀던 어머니의 일자리 50년이 지난 딸의 일자리는 각 분야에서 사회 주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손봉숙 (여성정치연구소장) :
지난 50년 동안 여성은 어떤 직종에서 어떤 일을 하면서 그 지위를 향상해왔는지 21세기의 바람직한 여성들이 추구할 만한 직업들은 어떻게 있는지도 한번 조명해 보고자 했습니다.
권혁주기자 :
다가올 21세기 우리의 딸들은 어떤 일올 하고 있을까? 아마도 전혀 상상치 못할 다양한 직업을 갖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것이 분명합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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