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랑의 소리 방송이 첫 전파를 발사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앞서서 장애인 방송을 만들고 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이 사랑의 소리 방송은 KBS의 전문인력들이 적극 참여해서 훨씬 더 다양한 방송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김혜송 기자 :
일본 오사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장애인 방송 JBS는 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신문과 잡지기사를 하루 종일 전해줍니다. 외부의 기부금에 의해 운영되는 이유선 라디오 방송은 일본의 35만 시각장애인 가운데 8천여 명이 청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74년 설립된 미국의 장애인 방송 인터치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천백여만 가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시각장애자를 위한 이 방송은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신문 잡지에 실린 소식을 하루 24시간 전해줍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낭독하는 소설극장 KBS 사랑의 소리 방송은 이렇게 신문 잡지만을 읽어주는 외국의 장애인 방송과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특히 자원봉사달의 프로그램 아니라 KBS의 프로듀서들이 직접 건강 취업 정보물을 제작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지영관 (한국 맹인복지연합회장) :
특별 우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리라고 기대가 크고 기쁨을 부여할 수 있는 그런 방송국이 되리라고
김혜송 기자 :
새벽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19시간씩 방송될 KBS 사랑의 소리방송은 외국에 비해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질 높은 프로그램과 국민들의 온정이 담긴 수신기 보급을 통해 그동안 정보의 그늘에서 지내왔던 백만 장애인에게 새로운 빛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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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사랑의 소리 방송 내일 첫 전파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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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12-19 21:00:00
KBS 사랑의 소리 방송이 첫 전파를 발사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앞서서 장애인 방송을 만들고 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이 사랑의 소리 방송은 KBS의 전문인력들이 적극 참여해서 훨씬 더 다양한 방송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김혜송 기자 :
일본 오사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장애인 방송 JBS는 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신문과 잡지기사를 하루 종일 전해줍니다. 외부의 기부금에 의해 운영되는 이유선 라디오 방송은 일본의 35만 시각장애인 가운데 8천여 명이 청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74년 설립된 미국의 장애인 방송 인터치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천백여만 가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시각장애자를 위한 이 방송은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신문 잡지에 실린 소식을 하루 24시간 전해줍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낭독하는 소설극장 KBS 사랑의 소리 방송은 이렇게 신문 잡지만을 읽어주는 외국의 장애인 방송과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특히 자원봉사달의 프로그램 아니라 KBS의 프로듀서들이 직접 건강 취업 정보물을 제작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지영관 (한국 맹인복지연합회장) :
특별 우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리라고 기대가 크고 기쁨을 부여할 수 있는 그런 방송국이 되리라고
김혜송 기자 :
새벽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19시간씩 방송될 KBS 사랑의 소리방송은 외국에 비해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질 높은 프로그램과 국민들의 온정이 담긴 수신기 보급을 통해 그동안 정보의 그늘에서 지내왔던 백만 장애인에게 새로운 빛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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