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국민과 함께 지킵니다; 15대총선, 공명선거정착 계기 92% 응답

입력 1996.0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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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는 15대 총선거는 공명선거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이 국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보처가 총선거를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입니다.

김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진 기자 :

15대총선이 돈 안들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15대 총선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65%, 공명선거가 정착될 것이라는 응답이 27%로 나타나 10에 9은 선거풍토의 개선을 낙관했습니다. 반면 과거와 같이 금권 타락선거가 재현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는 8%에 그쳤습니다. 또 ▲공명선거를 위해서 가장 먼저 단속해야 할 불법 선거운동으로는 금품제공행위 61%, 향응과 음식대접 12%, 사전선거운동 5%, 연고 학연 위주의 선거운동과 상대후보 비방이 각각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 관공서에 신고하겠다는 응답이 25%, 언론과 민간단체에 제보하겠다와 그 자리에서 항의하겠다가 각각 22%인 반면 모른채 하겠다는 응답은 30%에 머물렀습니다. 이와함께 ▲공명선거가 이루어지기 위한 조건으로는 41%가 유권자가 금품과 향응을 안받고 공정하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어 정당간의 과열선거운동 자제와 후보들의 불법선거운동 자제, 그리고 정부의 강력한 단속을 꼽았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86% 에 달해 총선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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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명선거 국민과 함께 지킵니다; 15대총선, 공명선거정착 계기 92% 응답
    • 입력 1996-02-20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오는 15대 총선거는 공명선거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이 국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보처가 총선거를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입니다.

김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진 기자 :

15대총선이 돈 안들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15대 총선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65%, 공명선거가 정착될 것이라는 응답이 27%로 나타나 10에 9은 선거풍토의 개선을 낙관했습니다. 반면 과거와 같이 금권 타락선거가 재현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는 8%에 그쳤습니다. 또 ▲공명선거를 위해서 가장 먼저 단속해야 할 불법 선거운동으로는 금품제공행위 61%, 향응과 음식대접 12%, 사전선거운동 5%, 연고 학연 위주의 선거운동과 상대후보 비방이 각각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 관공서에 신고하겠다는 응답이 25%, 언론과 민간단체에 제보하겠다와 그 자리에서 항의하겠다가 각각 22%인 반면 모른채 하겠다는 응답은 30%에 머물렀습니다. 이와함께 ▲공명선거가 이루어지기 위한 조건으로는 41%가 유권자가 금품과 향응을 안받고 공정하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어 정당간의 과열선거운동 자제와 후보들의 불법선거운동 자제, 그리고 정부의 강력한 단속을 꼽았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86% 에 달해 총선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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