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15대 총선 현장을 가보는 순서입니다.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오늘부터 등장한 이 선거벽보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 방법도 기발한게 많다고 그럽니다. 서울 강서을 지역구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배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배종호 기자 :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등에 민주화운동으로 4차례나 구속돼 6년 도안 옥살이를 한 신한국당의 이신범 후보 호랑이 마스코트를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정치권의 부패를 척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인임을 강조합니다.
⊙이신범 (신한국당후보) :
1인 정치, 독선의 정치, 이러한 정치를 타파하고 능력있고 힘있고 추진력있는 그러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
⊙배종호 기자 :
이 지역 현역의원으로 재선 고지를 노리는 새정치국민회의 최두환 후보 의정활동 보고서와 지역 현안이 가득실린 리어카를 시.구 의원들과 함께 끄는 행사를 통해 일하는 의원임을 홍보합니다.
⊙최두환 (새정치국민회의후보) :
저는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대변하는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배종호 기자 :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모래시계 세대인 민주당 고진화 후보 3김 청산 줄넘기 행사라는 거리 이벤트를 통해 기존 정치권에 함몰되지 않은 참신한 이미지를 부각시킵니다.
⊙고진화 (민주당후보) :
3김 중심의 낡은 지역구도를 극복하고 민족통합과 국민통합을 이루는 젊은 기수가 되겠습니다.
⊙배종호 기자 :
이곳에서 내리 3번을 낙선해 동정표와 나름대로의 지역기반을 가지고 있는 자민련 이경표 후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며 발로뛰는 일꾼의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이경표 (자유민주연합후보) :
탁상정치를 할 것이 아니라 생동감 있는 현실적인 현장 정치를 하면서 발로 뛸 것을 약속합니다.
"일단 재미있구요 처음 보는 것이라서 신선하고 참 깨끗하고 좋아요."
"각 후보들의 주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배종호 기자 :
이같은 선거운동의 영향 때문인지 이곳의 후보자들은 상대방을 깎아내리기 보다는 자신의 이미지와 정책 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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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 총선> 서울 강서을, 이미지 부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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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4-01 21:00:00
⊙류근찬 앵커 :
15대 총선 현장을 가보는 순서입니다.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오늘부터 등장한 이 선거벽보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 방법도 기발한게 많다고 그럽니다. 서울 강서을 지역구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배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배종호 기자 :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등에 민주화운동으로 4차례나 구속돼 6년 도안 옥살이를 한 신한국당의 이신범 후보 호랑이 마스코트를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정치권의 부패를 척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인임을 강조합니다.
⊙이신범 (신한국당후보) :
1인 정치, 독선의 정치, 이러한 정치를 타파하고 능력있고 힘있고 추진력있는 그러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
⊙배종호 기자 :
이 지역 현역의원으로 재선 고지를 노리는 새정치국민회의 최두환 후보 의정활동 보고서와 지역 현안이 가득실린 리어카를 시.구 의원들과 함께 끄는 행사를 통해 일하는 의원임을 홍보합니다.
⊙최두환 (새정치국민회의후보) :
저는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대변하는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배종호 기자 :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모래시계 세대인 민주당 고진화 후보 3김 청산 줄넘기 행사라는 거리 이벤트를 통해 기존 정치권에 함몰되지 않은 참신한 이미지를 부각시킵니다.
⊙고진화 (민주당후보) :
3김 중심의 낡은 지역구도를 극복하고 민족통합과 국민통합을 이루는 젊은 기수가 되겠습니다.
⊙배종호 기자 :
이곳에서 내리 3번을 낙선해 동정표와 나름대로의 지역기반을 가지고 있는 자민련 이경표 후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며 발로뛰는 일꾼의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이경표 (자유민주연합후보) :
탁상정치를 할 것이 아니라 생동감 있는 현실적인 현장 정치를 하면서 발로 뛸 것을 약속합니다.
"일단 재미있구요 처음 보는 것이라서 신선하고 참 깨끗하고 좋아요."
"각 후보들의 주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배종호 기자 :
이같은 선거운동의 영향 때문인지 이곳의 후보자들은 상대방을 깎아내리기 보다는 자신의 이미지와 정책 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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