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총선; 이시각 개표상황

지금 이시각 전국적인 개표 상황 알아보기 위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인영 기자!

⊙김인영 기자 :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입니다.

⊙류근찬 앵커 :

어떻습니까? 전국적으로 개표가 지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인영 기자 :

네, 순조롭습니다. 저녁 7시5분에 충북 영동에서 개표가 처음 시작됐고 가장 늦게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8시10분에 개표가 시작된 것을 비롯해 전국 302곳 개표소에서 이시간 현재 개표가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습니다. 공무원과 교원 등 3만여명의 개표 사무원을 포함한 7만여명의 인력이 동원된 가운데 조명이 환하게 밝혀진 상태에서 개표가 한창 진행중이며 개표소마다에는 정전사고에 대비해서 이중전원이 준비돼있고 비상발전기도 갖춰져있으며 소방차도 동원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방송사 조사로 투표자 조사 결과가 보도 되긴 했지만은 공식 개표 결과는 우열이 심한 지역에서 빠르면 자정쯤에 경합이 심한 지역에서는 내일 새벽 4시쯤에야 당락의 윤곽이 확실히 나올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14대 총선때는 개표 평균 소요시간이 14시간이었으며 가장 빨리 개표가 끝난 곳은 충북으로 10시간반이 걸렸고 가장 늦은 곳은 서울로 20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중앙선관위 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