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은 오랫만에 정치공세를 벗어나서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따지면 어떻게 하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아주 생산적인 모습이었다는게 중론입니다. 김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훈 기자 :
늘상 바램에 그쳤던 생산적 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다소나마 실마를 찾았습니다.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 경제 현상을 좀더 냉정하게 보자는데는 여야 의원 총리도 공감했습니다.
⊙강경식 (신한국당 의원) :
경제 현실에 대한 진단인 낙관적인 것이 오히려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장성원 (국민회의 의원) :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것이 제일 큰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성 (국무총리) :
정부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결코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내년 이후를 대비해서라도 범국민적 결의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그리고는 구조적인 문제들을 차례로 짚었습니다.
⊙허남훈 (자민련 의원) :
섬유 신발부터 전자 자동차까지 기업의 해외탈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세균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기업을 해외로 내모는 것은 생색만 내는 정부의 구태에 대한 기업의 절망 때문이라고
⊙나웅배 (경제 부총리) :
해외로 나가는 것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은 막아야 되겠고 그 막기 위해서 고임금 고금리 고토지가격 대책을 저희는 세워가야 된다고
⊙김정훈 기자 :
사회 간접자본을 확충하는 문제가 본격 제기됐고 기발한 대안도 제시됐습니다.
⊙이명박 (신한국당 의원) :
본의원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운하를 건설할 것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 :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서 운하의 건설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훈 기자 :
여당.야당 의원 모두 대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촉구했고 무엇보다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정책의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차수명 (신한국당 의원) :
소규모 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강력한 금융정책의 발굴이 매우 시급합니다.
⊙나웅배 (경제 부총리) :
재벌의 은행지배는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김정훈 기자 :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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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경쟁력 강화 공감
-
- 입력 1996-07-18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은 오랫만에 정치공세를 벗어나서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따지면 어떻게 하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아주 생산적인 모습이었다는게 중론입니다. 김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훈 기자 :
늘상 바램에 그쳤던 생산적 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다소나마 실마를 찾았습니다.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 경제 현상을 좀더 냉정하게 보자는데는 여야 의원 총리도 공감했습니다.
⊙강경식 (신한국당 의원) :
경제 현실에 대한 진단인 낙관적인 것이 오히려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장성원 (국민회의 의원) :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것이 제일 큰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성 (국무총리) :
정부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결코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내년 이후를 대비해서라도 범국민적 결의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그리고는 구조적인 문제들을 차례로 짚었습니다.
⊙허남훈 (자민련 의원) :
섬유 신발부터 전자 자동차까지 기업의 해외탈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세균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기업을 해외로 내모는 것은 생색만 내는 정부의 구태에 대한 기업의 절망 때문이라고
⊙나웅배 (경제 부총리) :
해외로 나가는 것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은 막아야 되겠고 그 막기 위해서 고임금 고금리 고토지가격 대책을 저희는 세워가야 된다고
⊙김정훈 기자 :
사회 간접자본을 확충하는 문제가 본격 제기됐고 기발한 대안도 제시됐습니다.
⊙이명박 (신한국당 의원) :
본의원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운하를 건설할 것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 :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서 운하의 건설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훈 기자 :
여당.야당 의원 모두 대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촉구했고 무엇보다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정책의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차수명 (신한국당 의원) :
소규모 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강력한 금융정책의 발굴이 매우 시급합니다.
⊙나웅배 (경제 부총리) :
재벌의 은행지배는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김정훈 기자 :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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