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대회 8일째, 인간탄환 9초승부 남자 백미터달리기

입력 1996.07.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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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수 기자 :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과 특히 인간탄환들의 경연장인 백미터 달리기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예선전에서는 벌써부터 9초대의 기록이 속출하고 있고 따라서 내일 오전에 있을 결승전에 팬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재용 기자 :

남자 백미터 2차 예선에 나선 나미비아의 프랭키프레데릭스가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합니다. 기록은 9초93 올시즌 2번이나 9초8대를 기록한 프레데릭스는 예선 최고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프레데릭스의 독주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신예 아토 볼든입니다. 볼든은 역시 일방적인 레이스끝에 9초95로 예선을 통과해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영국의 노장 린포드 크리스티의 집념도 만만치 않습니다. 올해 36살의 크리스틴은 역대 백미터 최고령 우승기록을 다시한번 경신한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세계 최고기록 9초85에 도전하는 이들 3인방의 대결은 70미터 지점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급스타트를 자랑하는 프레데릭스와 볼든을 중반 스포트가 강한 크리스티가 얼마나 따라 잡느냐에 따라서 메달 색깔이 갈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0.01초의 승부를 위해서 지난 4년간을 달려온 바람의 사나이들 운명의 결승전을 앞둔 트랙에는 뜨거운 애틀랜타의 여름보다 더한 열기가 뿜어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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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6-07-27 21:00:00
    뉴스 9

⊙윤덕수 기자 :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과 특히 인간탄환들의 경연장인 백미터 달리기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예선전에서는 벌써부터 9초대의 기록이 속출하고 있고 따라서 내일 오전에 있을 결승전에 팬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재용 기자 :

남자 백미터 2차 예선에 나선 나미비아의 프랭키프레데릭스가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합니다. 기록은 9초93 올시즌 2번이나 9초8대를 기록한 프레데릭스는 예선 최고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프레데릭스의 독주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신예 아토 볼든입니다. 볼든은 역시 일방적인 레이스끝에 9초95로 예선을 통과해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영국의 노장 린포드 크리스티의 집념도 만만치 않습니다. 올해 36살의 크리스틴은 역대 백미터 최고령 우승기록을 다시한번 경신한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세계 최고기록 9초85에 도전하는 이들 3인방의 대결은 70미터 지점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급스타트를 자랑하는 프레데릭스와 볼든을 중반 스포트가 강한 크리스티가 얼마나 따라 잡느냐에 따라서 메달 색깔이 갈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0.01초의 승부를 위해서 지난 4년간을 달려온 바람의 사나이들 운명의 결승전을 앞둔 트랙에는 뜨거운 애틀랜타의 여름보다 더한 열기가 뿜어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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